[교육학]효과적인 학습풍토를 위한 교사의 역할

소개글

김종두 교수님이 쓰신, 교육과 의사소통을 읽고 나의 경험과 관련지어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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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실에서의 의사소통은 교사가 학생에게 특정 자료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수용과 해석을 수반하는 매우 복잡한 현상이다. 이러한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 안에서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질문하며, 학생들은 대답하거나 반응한다. 학교에서의 수업이라는 것은 전적으로 의사소통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의사소통은 그 중요성이 다른 집단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할 수 있으며, 그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때, 학교는 그 본래의 목적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고 하겠다.
교사는 말과 글같은 언어적 수단을 통하여 자신의 머릿속의 지식을 학습자에게 전달한다. 이러한 과정에는 태도나 몸짓, 그리고 얼굴표정과 같은 비언어적 수단을 동반하게 된다. 아무리 유능한 교사라도, 그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효과적인 교육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기본적으로는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보다 고차원적으로는 교육 본질의 목표인 참교육,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서는 올바른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이 과정의 결과, 학습자에게 지식과 경험 등이 전이되는 것이다. 요컨대, 수단으로 사용되는 언어와 비언어적 표현을 매개로 하여, 교사와 학습자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교실 안에서의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그 효과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한다.

교실에서의 의사소통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의사소통의 첫 단계는 그것의 계기가 되는 자원들이라 규정할 수 있는 메세지의 근원이다. 이러한 메세지의 근원이 메세지로 이어지고 여기서 교사는 학습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의사소통 경로를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언어적 또는 비언어적으로 전달되는 내용이나 정보를 학생들이 수용하게 되고 여기에 대해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반응은 피드백으로 돌아와 교사가 학생들의 인식정도를 파악하거나, 다음 가르칠 내용에 대해 수정을 할 수 있다. 피드백을 통한 문제행동의 교정은 수업과정에서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교사의 수업 기술이다. 그러나 피드백 과정은 교실 안 의사소통에서 언제나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이 교사를 두려워해서 말하길 꺼려할 수도 있고, 학생의 표현을 교사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고 반대로 교사의 표현을 학생이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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