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사]일본정원
- 최초 등록일
- 2006.07.1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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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쿄토에 있는 전통정원 답사를 위한 기초자료입니다.
목차
1.뵤도인(平等院, 평등원)
2.킨카쿠지(金閣寺, 금각사)
3.긴카쿠지(銀閣寺, 은각사)
4.가쓰라리큐(桂離宮, 계리궁)
5.니죠죠노 니노마루(二条城の二の丸, 이조성의 이의 환)
6.료안지(龍安寺, 용안사)
7.지요미즈테라(淸水寺, 청수사)
8.오모테센케후신안(表千家不審庵, 표천가불심암)
9.교토고쇼 (京都御所, 경도어소)
본문내용
<가쓰라리큐의 서구수법> - 르네상스, 바로크의 영향
가쓰라리큐에 대해서 다루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정원 전체에서 발견되는 서구 수법에 대한 것이다.
가쓰라리큐가 세워진 17세기의 유럽은 르네상스, 바로크라고 불리는 예술혁명의 시대였으나 정원에 있어서 특히 퍼스펙티브나 비스타, 혹은 황금비율이라 불리는 수법이 크게 유행했다. 놀랄만한 것은 이 서구 수법이 가쓰라리큐에도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먼저 퍼스펙티브에 있어서는 가쓰라리큐의 정식 현관에서 보이는 방주절석의 수수발을 아이 포인트로 한 예, く자형으로 구부러지게 한 비석의 간격, 비석이 벗어나게 배치된 예 등이고, 또 홍차의 마장(馬場)이나 어행문(御幸門)과 표문(表門)의 사이의 길이 좁아지는 예 등이 있다. 다음으로 비스타에 있어서는 토교(土橋)를 아이포인트로 한 어행문의 예, 고서원 둘의 사이를 월견대 앞의 바라봄 등, 수없이 찾을 수 있다. 황금 비율의 경우도 서원군의 정면 형상 등 많은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청백 체크 모양의 밀기울, 비로드의 요장, 7개의 기독교도의 등, 십자형의 수수발 등 이 있다. 일본 정원이 과거 자연풍경식 정원이었던 것에 반해, 이들의 조형은 명확하게 서구의 르네상스· 바로크 정원의 수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건축의 심볼이라고 불리는 가쓰라리큐에 왜 이와 같은 서구 문화의 흔적이 보이는 것일까. 필자는 설계자와 기독교도의 교류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