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운주사 천불천탑

소개글

운주사 천불천탑에 관한 간단한 고고학 조사 소개글

목차

1.개요
2.천불천탑
3.의의

본문내용

운주사는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의 지형은 전체가 배의 형상인데 운주사는 배를 젓는 노의 위치에 해당된다. 송광사의 말사이기도 한 운주사는 천불천탑으로 유명하다. 천불천탑이란 천 개의 불상과 천 개의 석탑을 뜻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운주사에는 천 개의 불상과 천 개의 석탑이 있었다고 한다. 1984년 전남대박물관에 의해 조사가 시작되었고 현재에는 석탑 12기와 석불 70여기가 남아있다. 모양과 크기는 다양하며 매우 투박하고 사실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표적 문화재로는 9층석탑, 석조불감, 원형다층석탑, 부부와불 등이 있다.
천불천탑은 누가 세웠을까? 통일신라시대 풍수지리설에 능통한 도선국사가 풍수지리설에 따라 우리나라의 전체지형을 배로 보고 배의 가운데 부분인 호남이 영남에 비해 산이 적어 배가 기울 것을 염려하여 현재 운주사가 위치한 화순군에 하루밤낮동안 도력으로 천불천탑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2. 천불천탑

운주사에 남아있는 불상과 탑들은 다른 사찰에 비해 특이한 구조를 띄고 있는데, 그것은 불상과 탑이 바깥 공간에 섞여 있다는 것 즉, 내부의 불상을 바깥으로 옮겨놓았다는 것이다. 상당히 파격적인 부분이다. 또한 불상과 석탑들은 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각 불상들은 신라시대 불상의 위엄한 모습과는 다르게 보잘것없고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숙한 모습을 띄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전제군주 시대에 주객의 구별을 없애고,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부처의 모습을 그려 소외된 민중들의 애환을 달래는 일종의 새로운 시대로의 열망의 표현이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일곱 개의 무거운 바위를 북두칠성의 위치대로 옮겨놓았다는 칠성바위는 당시의 도교사상을 보여주고 있고, 어느 천문학자에 의해 모든 탑과 불상들이 천체 1등성이 있는 자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는 증명이 제시되는 등 신비한 유적지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