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피아니스트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7.15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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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피아니스트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영화 제목
영화 감독
주연 배우
영화 줄거리
영화 심사평
[ 한 줄 심사평 ]
작품감상 (감동을 받았던 부분)
본문내용
<피아니스트>를 보면서 가장 먼저 다가오는 것은 폴란스키가 잡아 낸 현실적 이미지와 쇼팽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다. 폐허가 된 바르샤바 게토에서 울려 퍼지는 쇼팽의 음악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도구로 작용한다. 여기에 주인공 에드리언 브로디
의 처절하고도 강인한 연기가 그 찡함의 깊이를 더한다.
‘피아니스트‘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데에는 아무 부족함이 없다.
그것은 폴란스키라는 거장이 바라보는 폴란드에 대한 깊은 애정이며, 여기에 폴란드의 위대한 작곡가 쇼팽의 곡을 직접 연주한 (그리고 직접적으로 이 시대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폴란드 바르샤바의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폴란스키와 스필만의 만남. 이것이 <피아니스트>가 전해 줄 감동의 근원이다.
또한 이 영화는 억지로 감동을 주려하지 않은 가운데 밀려오는 어쩔 수 없는 그 감동과 빠른 전개,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기발한 이야기의 전개에 온몸의 힘을 쏙 빼놓는 영화이다. 무엇보다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라는 점이 더 슬프게 다가온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 가장 감동을 받은 부분은, 주인공인 유대인 천재 피아니스트가 오랫동안 숨어 지내다 독일군 장교에게 덜컥 걸리게 된다. 독일군 장교는 뭐하는 사람인지, 유대인인지, 그 외 신분을 묻자, 피아니스트라고 대답하는 이 주인공에게 연주를 명령한다. 유대인들은 보는 즉시 사살임을 아는 관객과 영화속 주인공은 생애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연주에 희비가 교차한다.
그러나 처음엔 머뭇거리다가 슬픔, 기쁨, 아픔, 즐거움, 평화, 전쟁, 사랑, 죽음, 삶, 믿음, 나눔, 배신, 도움, 부끄러움, 괴로움을 한 올 한 올 자기 건반에 담아서 연주를 들려준다. 그렇게 피아니스트는 죽음의 잿더미 속에서 죽음을 살다가, 죽음을 벗어나면서 자기에게 덮쳤던 모든 아픔, 부끄러움, 생채기를 악보에 담아 피아노에 실어 들려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