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김동리 무녀도를 기독교적 시각으로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7.17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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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동리 무녀도를 기독교적 시각으로 읽고 쓴 간단한 내용의 보고서입니다.
목차
⊙ 작가 소개
⊙ 줄거리
⊙ 작품 설명 과 기독교적 관점
⊙ 결 론
본문내용
김동리의「巫女圖」를 읽고.....
◉ 작가 소개
김동리(金東理, 1913~ ) : 경북 경주 출생. 본명 시종(始鍾).《조선일보》신춘 문예에 시〈백로〉가 입선하여 문단에 등단. 조선청년문학가협회 초대 회장 역임. 한국 문인 협회 이사장 역임.·····(중략)·····그의 초기 소설〈황토기〉,〈무녀도〉등은 토속적, 샤머니즘적, 비현실적인 제재를 통해서 인간 생명의 신비함과 삶의 허무를 그려냄. 이는 그의 문학 세계가 현실적인 세계가 아니라 신화적 세계임을 나타내는 것임. 해방 후에는 좌익 문인 단체인 문학 동맹에 반대, 민족주의적인 순수 문학을 옹호하기 위하여 조연현 등과 함께 한국청년문학가협회를 창립함. 이때 그는 몇몇 평론들을 통하여 문학 정신의 기조는 인간성 옹호에 바탕을 둔 순수 문학임을 밝혔음. 해방 후의 좌우익의 격돌과 6 · 25 전쟁을 겪으면서 그의 작품들도 약간의 변모를 겪음. 〈혈거부족〉,〈역마〉,〈인간동의〉,〈홍남철수〉등은 그러한 변모를 보여 주는 작품들인데, 이 작품들을 통해서 종래의 토속적, 한국적 정신의 지향이 좀 더 보편적인 것을 향해서 나아감을 엿볼 수 있다.
◉ 줄거리
무녀도 그림의 내력은 다음과 같다. 경주 읍에서 십여 리 덜어진 집성촌 마을의 퇴락한 무당 모화의 집에 오랫동안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아들 욱이가 돌아온다. 욱이의 누이 낭이는 혈육의 정으로 그를 맞이하나 예수 교인이 된 욱이는 모화가 아무리 설득하고 말려도 듣지 않고 예수를 믿는다. 어느 날, 아들의 성경책을 불태우다가 아들과 다투게 된 모화는 욱이를 칼로 찔러 죽이게 된다. 모화의 영험 있는 굿에도 불구하고 마을에는 점점 예수 교인들이 늘어가자 모화는 마지막 굿을 하며 물 속으로 들어가 숨을 거둔다. 열흘쯤 지난 후에 낭이 아버지가 혼자 남은 낭이를 데리고 집을 떠난다.
◉ 작품 설명 과 기독교적 관점
이 작품은 기독교와 샤머니즘의 대결을 다룬 것으로서, 이 무렵의 종교적 상황을 말해 주는 상징적인 하나의 소설이라고 생각을 해 본다. 주인공 모화는 여험하기로 소문난 무당으로 등장을 한다. 수년 전, 절에 공부하러 떠났던 아들 욱이가 어느 날 예수교인이 되어 느닷없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들 모자의 갈등과 분규는 이미 숙명적이었다고 말할 수가 있다.
그럼 먼저, 객관적 관점에서 본 작품을 이해하고자 한다.
개화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해서 외래 문화와 토속 문화와의 갈등과 그로 인한 혈육간의 갈등을 형상화한 소설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소설은 액자 소설로서 무녀도의 내력을 말해 주는 도입 액자와 후일 담으로 이루어진 종결 액자 속에 무당 모화와 그의 아들 욱이의 갈등과 죽음이라는 내부의 서사가 들어 있다. 물론 내부의 서사만으로도 이 소설이 성립되겠지만 액자를 통해서 내부 서사의 배경과 상황을 더 자세히 설명해 줌으로써 내부 서사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주고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음을 글의 흐름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