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나라별 인류학파

소개글

교수님께서 나라별로 인류학파를 분류하라고 하셔서 굉장히 애먹었던 내용입니다.
사실 영국, 미국, 프랑스가 딱딱 나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자료를 읽어보셔야만 쓸 수 있는 내용입니다. 동기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고 많은 자료를 참고한 레포트이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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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드워드 타일러, 루이스 모건, 에밀 뒤르켐, 프란츠 보아스 이 네 사람을 인류학의 창시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타일러는 문화에 대한 정의를 내린 것으로, 뒤르켐은 「자살론」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들은 인류학자가 아닌 사회학자로서 널리 알려진 인물들이다. 왜 이 사람들이 인류학의 창시자들로 불리는가 하면 단적으로 말해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여 실질적으로 ‘인류학’이라는 학문을 창시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을 중심으로 하여 인류학에서 중요한 학파들이 생겨났는데, 타일러와 모건은 진화론자로서 1930년대에 등장하는 레슬리 화이트와 줄리언 스튜어드에게 영향을 미쳐 영국 인류학파의 한 부류를 이루었다. 하지만 타일러는 영국인인데도 불구하고 후에 미국 인류학에 더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쳤다고 평가받기도 하고, 동시대 인물인 미국인 모건과는 타일러는 미국 문화인류를, 모건은 영국 사회인류를 창설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에드워드 타일러는 문화의 진화에 대하여 언급을 하였는데 그의 진화론은 반 이론적 성격을 지닌 프란츠 보아스의 역사적인 인류학에 반대하고 마르크스주의 계보를 따랐다고 할 수 있겠고, 루이스 모건은 친족을 통해 진화를 설명하였다. 하지만 타일러와 모건의 진화론은 사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에렉투스, 호모사피엔스,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 같은 인종은 진화했다고 보기에는 전혀 다른 피로 같은 종자로 보기 어려워 진위 여부를 가리기 애매하고, 모건의 영향을 받은 막스와 엥겔스가 주장한 사유재산에 대한 내용은 사실 현실적으로 거주 지역이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비판받을 소지가 다분하다. 또한 그들은 인류학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긴 하지만 영국과 미국의 주요 학파로 분류되기 보다는 진화론을 중심으로 한 학파로 분류하는 것이 좀 더 적합해 보여 어떠한 나라별 전통으로 분류하기에 애매한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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