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론]신자유주의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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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과목 레포트로 제출했었던 과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업 중 하나였는데_ 도움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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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라는 하나의 단어 속에 포함된 상세한 개념들을 알기 전 까지 사회는 단지 커다란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문화를 넓은 의미로 삶의 형태 혹은 방식이라고 본다고 했고 그것은 하나하나 상징성을 띄고 있는 여러 가지 이념이나 사상들이 응축되어있는 중층결정이라고 했으므로 우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모든 삶의 형식을 세분화하여 볼 필요가 있다.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그 의도와 목적은 무엇이며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어떠한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지금 우리 문화가 어떤 주체에 의해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살피는 것과 같은 행동이다. 강내희 교수님의 글들을 하나로 묶어 출판된 신자유주의와 문화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여겨지는 신자유주의에 대해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그 영향력, 부정적 영향, 그리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바람직할만한 문화사회를 이루는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의 생각에 따르면 신자유주의는 우리 사회에 적잖은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지만, 세계화, 경제발달 등의 껍데기로 둘러싸여있기에 대중들은 그 심각성을 잘 인식하고 있지 못한다. 신자유주의는 우리 사회에 파고들어 대중들의 문화를 종식시킬 것이다. 이 책의 겉표지에 처음엔 알 수 없었던 이상한 사진은 아마도 그런 이미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짐작된다. 신자유주의를 ‘악령’이라고 표현한 저자의 의도가 붉은색의 외계인 모습을 하고 있는 생명체로 나타나고 입을 벌리며 놀란 듯한 표정을 하고 붉은 생명체를 그 안에 담고 있는 인간의 얼굴은 곧 신자유주의라는 바이러스에 감열되어 사라질지도 모를 우리 문화(삶의 형태 혹은 방식)를 뜻하는 것이 아닐까?
1970년대 이후 그 모습을 드러낸 신자유주는 자유방임적 경제 정책을 위해 사회적 관계의 총체를 그것에 맞도록 개편, 폐기 하도록 부추기며 민중을 통제하려 한다. 신자유주의의 만연은 대중과 민중에게 노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반면에 노동 강도를 높이고 사회적 공공성을 약화시키고, 대중의 자유를 축소시키고 대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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