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거룩한 몸부림
- 최초 등록일
- 2006.07.17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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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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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성’ (spirituality) 이란 단어 만큼 혼란을 주는 단어는 없다. 저자는 영성을 ‘거듭나서 이미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한 거룩한 몸부림’ 이라고 나름대로 정의한다. 그러므로 이 말은 구원 받은 자를 전제로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된 우리는 그분을 더욱 알기 위해 부지런히 영혼의 날개 짓을 한다. 이것이 바로 ‘영성 추구’이다. 신앙의 선배들은 나름대로 그분에게 가까이 가려고, 그분의 임재 앞에 서려고 각양의 방법으로 영성을 추구해 왔고, 또한 이 영성 수련들을 전수해 주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영성으로 가는 길을 깊이있게 다루었다.
저자는 제 1장 “하나님을 만나는 영성”에서, 영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무엘하 6장에 나오는 웃사의 사건을 설명하면서, 하나님과의 만남에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영성은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방편이었음을 강조하였고, 이 영성을 ‘지식적 영성’과 ‘체험적 영성으로 분류하였다.
‘영성 (spirituality)이라는 단어는 4 세기 때에 제롬 (Jerome) 이 처음으로 ‘Spiritualitas’ 라는 용어로 사용하였다. 교부들은 성경을 기독교적 삶에 비추어 해석하였는데, 이에는 성경적 주해, 이성적 사고, 신비적 명상을 총망라하는 것이었다.
저자는 영성을 ‘하나님을 찾아가는 몸부림’이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영성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제반 활동을 총망라한다. 더 넓게 보면, 공적 예배, 교회의 세계와 지역을 위한 활동 및 개인적 헌신 활동 일체를 다 포함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예배를 통해서, 그리고 서로 말씀을 공부하고 삶을 나누는 교제를 통해 하나님과 만나며, 혼자서는 말씀 읽기와 말씀 묵상 및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만난다.
저자에 의하면, 영성은 믿음과 삶과 인격과 성품과 태도 따위를 총괄하는 통합체이다. 그러므로 ‘누구의 영성’이란 말은 그 사람의 모든 삶의 결정체를 가리키는 말로 보아야 한다. 바울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그리스도를 얻으려 한데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 인격체적인 영성을 발견코자 함이었다(빌 3:7-16). 그것은 새로운 자아이며,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이며, 새로운 신분의 회복이다.
저자에 의하면, ‘영성’은 종교개혁의 큰 틀 안에서 당연히 배제되었다. 그들에게 있어서 ‘영성’은 공로주의에 불과하였던 것이다. 그때부터 ‘영성’ 이란 단어는 생활의 거룩, 경건한 생활로 탈바꿈하여 사용하게 된다. 그들은 참 경건이란 세상을 떠나 수도원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바로 수도원이며, 세상의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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