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사회과학방법론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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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방법론의 오류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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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연구는 논리적이어야 한다. 논리성이란 어떤 현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과 결과에 대한 설명이 시간적 순서와 이치에 맞아야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시간적 순서란 원인의 변화가 결과의 변화보다 앞서야 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어떤 현상이 원인이고 어떤 현상이 결과인지를 잘 모를 수 있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예를 들어, “경제상황이 악화 될수록 범죄가 늘어난다.” 라는 진술을 살펴보면 경제상황의 악화가 범죄증가 현상보다 앞서 나타나므로 경제상황이 원인이고 범죄증가가 결과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화란의 예로써 굴뚝에 황새가 보금자리를 많이 치고 있는 지역에서는 황새가 적은 지역보다 출생률이 높다는 관찰결과(장상희․홍동식, 1990)에서는 어느 현상이 원인이고 어느 현상이 결과인지가 불분명하고 또 이치에도 맞지 않다. 왜냐하면 황새가 아이를 낳게 하는 원인이라고 결론지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황새나 아이는 도시보다 농촌지역에 더 많고, 오염과 위생수준, 인간과 동물에 대한 공동체적 태도, 선택적 이주의 유형들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했을 것이다. 따라서 논리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상과 현상을 연결하는데 있어서 시간적 순서도 맞아야 할 뿐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체계 내에서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과학적 방법론에서 흔히 쓰이는 측정은 이론적 모델과 사회적 현실을 연결시켜주는 고리와도 같다. 가능하면 현실과 유사하게 표현함과 동시에 이론적 검증을 할 수 있는 실증적 수단의 역할을 하는 이론과 현실의 징검다리의 기능을 해야 한다. 측정이란 현실을 파악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기는 하지만 모든 것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속성이 가진 질적인 면을 수량화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필요와 목적에 따라서 상자의 크기를 재거나, 우편물의 무게를 달고, 액체의 부피를 재기도 한다. 이렇게 물리적 단위를 측정하는 데는 상자, 우리의 몸, 액체와 같이 측정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대상이 있고 또한 표준화된 측정도구 즉, 자(尺), 체중계, 되와 같은 도량형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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