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강요하는 남성과 순종하는 여성
- 최초 등록일
- 2006.07.2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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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NTRODUCTION 3
분석 대상에 대한 이해 4
차이점을 만드는 요인들 5
유전적 소인 5
부모의 양육 방식 6
요구와 순종: 감정적 협박의 거래 7
강요하는 남성 8
순종하는 여성 9
관계 개선 10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 10
강요가 아닌 부탁을 하기 11
상호 노력하는 관계 만들기 11
CONCLUSION 12
REFERENCES 14
본문내용
한 남자가 있다. 이 남자에게는 오래 사귄 여자 친구가 있다. 어느 날 이 남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 달라고 여자친구에게 요구한다. 여자친구가 망설이자 “나를 많이 사랑하지 않는구나.”라고 말한다. 여자친구는 결국 이 남자의 요구를 들어 준다.
사람들은 살면서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종류의 관계들을 맺는다. 친구들과의 우정 관계, 부모 형제와 맺는 혈연관계,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만들어내는 낭만적인 사랑의 관계 등이 대표적이다. 위에 제시한 것은 연인 관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상황이다. 위 상황에서 남자는 여성에게 일종의 협박을 하고 있는 셈이다. ‘내 요구를 들어 주지 않는다면 나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며 따라서 나는 상처를 받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끝내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이다. 두 사람이 관계를 맺을 때 한 사람이 협박자가 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한 사람은 피해자가 된다.
우리는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서 이러한 관계를 많이 접할 수 있다. 특히 영화 “B형 남자친구” 에서는 혈액형이라는 대중적인 관심의 대상을 이용하여, 모든 것을 자기 멋대로 끌고 가고 상대 여자에게 그대로 따라올 것을 강요하는 B형 남성과 고분고분하며 순종적인 A형 여성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해프닝을 다루었다. 여기서 B형 남자는 강요하는 남성을, A형 여자는 순종적인 여성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겠다. 비록 영화 속 인물들의 성격이 다소 비현실적이거나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 이러한 단점은 오히려 협박하는 남성과 이에 굴복하는 여성의 특징을 잘 구분 질 수 있게 해 준다.
이 글의 본론에서는 영화 “B형 남자친구”에 등장하는 두 인물을 분석하여 ‘강요하는 남성과 순종하는 여성’의 관계에 대해 논의 할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일방적인 관계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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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참고 사이트: 엔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