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멈추지 않는 도전

소개글

멈추지 않는 도전
박지성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2006.03.08
서평입니다.

목차

1. 진정한 노력
2. 비주류
3. 시사점

본문내용

박지성은 이 책에서 담담히 자신의 과거를 보여준다.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축구에의 꿈. 다른 사람은 안 될 거라고 했지만 자신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자신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는 여기서 자신에 대한 긍정을 배워야 한다. 오로지 축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난관을 돌파했다. 여기서 목표의식을 배운다. 그를 도와준 사람들, 그의 가치를 알아준 사람들 역시도 그가 준비되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준비 없이 기회 없다는 것을 세 번째로 배운다.

논어의 학이(學而)편에 인부지불온 불역군자호 (人知而不 不亦君子乎)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 내지 아니하면 군자라는 내용이 있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라는 말이다. 세상은 언젠가는 알아준다. 박지성은 노력에 대한 희망의 증거다.
박지성은 스타플레이어가 아니다. 후배 이천수처럼 파격적 말발이나 선배 안정환처럼 미남자여야 대중의 관심을 준다. 그러나 박지성은 너무 조용하다. 그는 그라운드에서 뛸 뿐이다. 그런 과묵한 성실성은 언젠가는 인정을 받는다. 히딩크의 편지 ‘묵묵히 아무런 불평 없이 최선을 다 해 뛰는 그 박지성을 기대하겠네’ 박지성의 특징은 조용하다. 열심히 노력한다 로 요약할 수 밖에 없다.

야구선수 이승엽의 좌우명이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고 했다.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중인 이승엽은 삼성에 투수로 입단했다. 하지만 백인천 감독의 조언으로 타자로 전향하였다. 박지성과 이승엽의 공통점은 우직하리만큼 원칙에 집중하고, 동료와 우애 있게 지낸다는 것이다. 이는 충분한 자기관리 덕분이다. ‘내가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의 승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 박지성의 이 말 역시도 이승엽과 너무 비슷하다. 그래서 안티(anti)가 없다. 감독, 동료, 팬에게 공히 인정을 받는 것이다.

참고 자료

멈추지 않는 도전
박지성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200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