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북한 정치지도자 김정일 조사
- 최초 등록일
- 2006.07.21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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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근 남북관계에서도 변함없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북한 정치 지도자 김정일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조사한 레포트 입니다. 북한학 교양 과목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로 제출한 자료이며, 여러 문헌을 참고 요약한 부분과 제 느낌을 정리한 후기 부분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제 1장 출생과 성장(1942∼1964)
제 1절 출생지의 비밀
제 2절 평양입성
제 3절 어머니 김정숙과 김성애
제 4절 학창시절
제 2장 후계자의 길과 권력투쟁
- 정치입문과 초고속 성장
제 1절 당중앙(黨中央)에의 진입
제 2절 당권(黨權)의 강화
제 3절 사상사업의 강화
제 4절 군부의 장악
제 5절 군최고사령관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제 6절 수령직 승계작업과 문제점
제 3장 김정일의 리더십
제 1절 선심정치
제 2절 통치능력
후기
본문내용
제 1절 출생지의 비밀
김정일은 지금까지 온갖 의문과 신비에 휩싸인 인물로 묘사됐지만 출생지까지도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다. 북한에서는 김정일이 백두산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남한에서는 사마르칸트, 브야츠크, 보로실로프라는 설이 분분하다.
김정일은 1942년 2월 16일 항일 유격대 지도자 김일성과 항일유격대원 김정숙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일성이 김정숙을 처음 만난 것은 1935년 3월 만주의 한 유격구였던 능가영의 공산당 비서처였다. 당시 김일성은 중국공산당의 지도를 받는 동북인민혁명군의 간부로 만주지역에서 활동할 때였다.
김일성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김정일이 백두산 밀영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아직까지 북한에는 김정일이 태어났을 때 백두산에 같이 있었다는 관련자들이 다수 생존해 있다. 조선혁명박물관장 황순희,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익현, 전 인민군총참모장 최광의 부인인 김옥순 등 항일유격대 참여자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김정일이 백두산 소백수골 귀틀집에서 태어났으며 다음해 3월 중순 다시 이곳을 찾은 김일성을 따라 연해주로 떠났다고 증언한다.
둘째, 김정일의 아버지 김일성에 비해 정체성이 허약하고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아직도 유훈통치를 계속하고 있고 경제난을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통치능력의 한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불세출의 영웅이라는 김일성의 업적에 미치지 못함으로써 수령으로서의 카리스마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셋째, 국제적 고립이다. 북한체제는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소련을 비롯한 동구공산주의 국가들의 해체로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인 모든 관계가 단절됨으로써 고립 속에 빠진데다 1984년 합영법 발효 이후 서방으로부터 도입한 외채의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도 지불할 능력이 없어 세계 최하위의 국제적 신용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과의 관계도 과거 중공 시절과 같지 않고, 미국, 일본을 위시한 강대국 연합권의 압박, UN의 경고 등도 현재 북한이 얼마나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지 나타내준다. 이러한 국제정세도 김정일을 그 아버지만한 카리스마를 갖추게 하는데 억제요소가 된다.
참고 자료
「북한학」― 전웅, 홍익대학교출판부
「김정일리포트」― 손광주, 바다출판사
「곁에서 본 김정일」― 정창현, 김영사
♤보조 참고도서
「수용소의 노래」― 강철환, 시대정신
「김정일의 요리사」―후지모토 겐지, 월간조선사
「김정일」― 이찬행, 백산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