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고구려의 건국과정
- 최초 등록일
- 2006.07.21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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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구려의 건국과정을 주몽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한 글입니다. 건국 신화까지 잘 활용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서 론
- 건국 신화의 해석 -
본 론
- 주몽 이전의 고구려 -
- 주몽 집단의 고구려 건국 -
- 유리 집단의 남하 -
결 론
- 참고 문헌 -
본문내용
서 론
- 건국 신화의 해석 -
고구려의 건국 과정을 알아보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건국 신화를 살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신화의 어디까지 믿어야 하느냐는 것이다. 사실 신화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지어낸 이야기인지 명확하지 않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고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신화 속에서는 일어난다. 즉,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화의 모든 면을 허구라고 치부하기에도 문제가 있다. 과장되기는 했지만 신화 속에는 진실된 요소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화는 일단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거기에 상상력을 동원하여 좀 더 그럴 듯하게 꾸민 이야기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건국 신화는 그 중에도 특히 창업세력의 지배 정당성 확보라는 목적을 위해 사실을 과장하는 측면이 있고 신비화하고 있으므로 이야기 자체를 믿을 수는 없지만, 그 배경을 파고들어 가면 당시의 역사적 정황을 짐작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고구려의 건국 신화 역시 그러하다.
- 주몽 이전의 고구려 -
고구려의 건국에 대하여 많은 학자들이 주몽의 건국설화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주몽이 나라를 세우기 수세기 전에 이미 고구려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것이다. 고구려는 주대 이래 중국 동북방에 광범위하게 거주하였던 맥족(貊族)의 일파로서 고구려·구려·맥 또는 이맥(夷貊)·양맥(梁貊) 등으로 불리면서 강력한 독립성과 고유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압록강 중류 일대는 백두산 밑의 험준한 산악지역으로 중간 중간에 분지가 널려 있다. 이와 달리 북쪽의 송화강 일대에는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부여는 송화강 상류에 터를 잡고, 그 얼마 뒤에 부여의 한 갈래인 고구려는 압록강 중류에서 일어났다.
압록강 중류 일대는 험준한 산악 사이로 작은 냇물이 군데군데 흘렀지만 백두산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압록강 주변에는 여느 강줄기와는 달리 넓은 평야가 없다. 또 여기저기 널려 있는 분지도 토질이 척박하여 농사를 짓기에 적합하지 못했다. 비록 척박한 땅덩이였지만 교통의 이점을 지니고 있었고, 또 외부의 침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도 있었기에 이 지역에는 신석기시대 이후부터 거주민이 집단을 이루며 살아왔다. 이곳의 마을집단들은 혈연공동체를 중심으로 뭉쳐서 때로는 이웃 마을을 습격하기도 하고 외부의 적을 막아내기도 하며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참고 자료
고구려연구재단 편저 『다시 보는 고구려사』 2004 고구려연구재단
신형식 저 『고구려사』 2004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이이화 저 『한국사 이야기 2』 1998 한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