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제국의 슬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7.22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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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국의 슬픔-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서론 본론 결론 형식에 맞추어 썼고
감상을 충분하게 넣었습니다
열심히 썼기 때문에 만족하실거라 자신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파괴되면서 출판업계에는 국제정치 분야의 서적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전세계적으로 ‘9·11 출판사업’이라고 부를 만한 추세를 이루었다. 미국의 외교·군사정책에 관한 책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미국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둘러싼 논쟁이 전세계적 지식인들의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9·11관련 출판물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사려 깊게 세계를 경영하자는 미국중심적 ‘신중론’과 오늘날 미국의 영향력을 예외적인 일탈 또는 비정상이라고 보는 ‘비관론’이 바로 그것이다.
찰머스 존슨의 <제국의 슬픔>은 비관론에 기초한 저서로 해외 군사 기지와 ‘선제 공격’으로 상징되는 미국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가 어떻게 미국의 민주주의와 세계 각국의 주권을 짓밟으며 확대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자국민의 입장에서 미국의 제국주의적 현실을 비판했다는 점과 풍부한 논증으로 채워져 있어 기존의 대외 정책에 비판적인 글들이 가지기 쉬운 인상주의적 고발과 차별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9·11테러 이후 무엇이 변화하였는가에 대한 표피적 관찰 차원에서 벗어나 과거의 군사적 제국주의와 90년대 이후 ‘인도주의적 개입’과 ‘다자외교’를 강조하는 제국의 연속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저자가 말하는 미국 군국주의와 전세계에 뻗쳐 있는 그 물리적 실체, 대통령의 사병으로서 ‘특수부대’의 성장, 그리고 군국주의화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 비밀주의와 무성하게 자라나는 비밀기관 등에 관한 전반적 이야기와 이 책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제국주의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논증과 미군국주의의 뿌리에서부터 작가에 의해 예견되는 ‘제국의 슬픔’이라는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이 순차적으로 제시되어있다.
찰머스 존슨은 줄곧 미국의 군사 제국주의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춘다. 일반적으로 제국주의는 침략에 의해 영토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팽창주의 또는 식민지주의와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제국의 슬픔> 1장 -구 제국주의와 신제국주의-에서 제국주의는 전쟁과는 절대 별개의 개념을 가지지 못하는 약한 공간에 대한 강한 공간의 침략으로 규정되어 있다. 국제사를 돌이켜보면 세계에는 로마제국, 칭키스칸제국, 대영제국 등 수많은 제국들이 나타나고 사라졌으나, 그들의 제국주의에는 군사적·경제적 우월성으로 자신보다 약한 나라를 침략하고 지배한다는 것에서 별반 차이가 없었다. 오늘날 미국은 새로운 제국주의의 장을 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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