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희망을 짓는 건축가 이야기-어떻게와 왜

소개글

희망을 짓는 건축가 이야기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원고지분량으로 14장입니다.
나름대로 이곳저곳에서 글을써서 상을 여러번 타 보았습니다.. ^^:
믿어주세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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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건축학도인 나는 안타까움과 놀라움 그 반반의 심정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추천도서 100선에 건축과 관련된 도서가 있다는 사실에, 수 많은 명서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뽑혔다는 사실에 나는 그저 양쪽 모두의 마음을 담은 호기심이라는 이끌림에 이 책을 뽑아 들었다.
무엇일까? 건축을 주제로한 책이라면 더 좋은(?) 다른 어떤것도 있을텐데....
별 생각없이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였다. 몇 장 넘기지 않아 내 가슴에 못을 박는 하나의 문장이 나타났다.
‘부와 선행 중 하나만을 선택하라’ 선택을 강요받는 문장이었다. 나는 책장을 덮을 수 밖에 없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했다. 요즘들어 여러 가지 망상과 욕심들이 나를 혼란스럽게 할때 이 것은 내 속의 내 망상에 대해서 나에게 빠른 결정을 재촉하는 듯 하였다. 군대를 제대하니 어느새 24살. 이제 사회는 더 이상 나를 보호해주려 하지 않았다.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 준비를 요구하고 있었다. 해야할 일들이 태산이었다. 남과 다른 내가 되고 싶었다. 그 욕구는 복학을 하고 학과의 첫 project를 진행하며 더욱 강하게 와 닿았고 나는 더 새롭고 신선하며 더 많은 지식 더 진보된 생각을 갈구하게 되었다. 그것은 군에서 굳어질대로 굳어진 나의 머리에게는 너무나 무리한 요구였다. 나는 어느새 세상 모든 것에 대해서 그냥 그렇게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왠지 내 가슴 속 소용돌이 치는 이런 모든 것에 대해서 이 책은 힌트를 줄 것만 같았다. 나는 무섭게 책에 집착하기 시작하며 책장을 다치 펼쳤다.
그라이언트 주택을 시작으로 헤리스 주택, 커뮤니티센터, 방갈로, 뉴번야구장, 옌씨교회, 염소주택, 섀넌 샌더스-더글리 주택, 놀이터, 어린이 센터, 농산물 시장, 노천극장, 청소년센터까지.....
이 모든 것들이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모든 작품들이 2천만원내외의 적은(?) 돈으로 이루어졌다는 점.또 모두 소재와 재료가 주변의 버려지는 재료였다는 점. 모든 것이 너무 신선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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