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변신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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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과 이방인의 기말레포트 입니다.
이번 점수에서 a 받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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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 번째는 죽음에 대한 태도이다. 『변신』에서의 그레고르의 죽음은 가족들에 대한 소외감으로 인해 삶을 포기하게 된다. 아버지가 던진 사과가 등에 꽂혀 상처가 나도 가족들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기피의 대상으로만 바라볼 뿐이다. 밥과 청소도 안해주고 가족들의 무관심 속에서 그레고르는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이방인』에서의 뫼르소는 처음엔 자신의 삶에 무관심하지만 살인을 저지르고 경찰에 붙잡힌 후 감옥에 갇히게 되면서부터 뫼르소의 심경에 변화가 조금씩 나타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사형선고를 받은 이후부터 절정에 치닫게 된다. 사형이 선고 된 이후 뫼르소는 이런 불가피한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한다. 그리고 사형집행이 다가올때까지 새벽을 뜬 눈으로 지새우며 삶에의 욕구를 강력히 원하게 된다. 하지만, 뫼르소를 통해서는 어떠한 행동 실천적인 적극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지금까지 그레고르와 뫼르소를 비교 분석한 것을 통해서 현대 인간은 어떤 조건속에 던져져 있는지를 생각해 볼 때 각각 현대 사회에서의 소외감과 부조리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산업사회에서 탈산업화 사회로, 정보사회로처럼 빠르게 변하는 사회속에서 타인과 단절되고 자신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게 변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외형적인 변화와 함께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지면 주변과 단절 될 뿐이다. 따라서 기계화, 제도화 되는 사회 속에서 개인들은 주체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대사회는 인정과 감성등 사회에 마땅히 필요한 조건이 부재할 지도 모른다. 뉴스를 보다가 간혹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런 부재는 사회를 점점 더 삭막해지고 무의미하게 만들 뿐이다. 그리고 뫼르소를 보며 느낀 것은 사회가 원하는 인정과 감성등 부조리로 부터 먼 것을 간직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없다면 뫼르소의 일상처럼 무미건조해지고 따분할 뿐이다. 마지막에 죽음직전에 삶에 대한 욕구가 강렬해 지는 것처럼 인간의 삶은 무한하지 않고 누구든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평소 우리는 그것에 대해 자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에 충실하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인간들에게 남아 있는 삶은 그리 많지 않으므로 살아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생을 마감해야 한다고 본다.
결국 인간은 자기가 이룰 수 있는 최대한의 가능성 (예를 들면, 인간관계, 직업, 삶의 태도 등)을 실현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자신에 대해 노력할 때 인간의 죽음이나 고독에 두려워하지 않고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 갈 수 있다. 이런 삶을 적극성을 현대인간들은 실천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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