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
- 최초 등록일
- 2006.07.28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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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이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기든스의 현대사회학을 교재로 하고 있는 사회학과 학생들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서론
1. 교육 그리고 불평등에 관하여
2. 교육은 불평등을 조장한다?
3.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교육
4. 더 나은 교육을 기대하며
본문내용
근대 이후 교육의 역할은 크게 증대했다. 산업화에 따른 경제의 팽창은 교육 수요의 증대를 불러 일으켰고, 교육은 직업기회와 경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징검다리가 되었다.
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지만, 교육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교육이 사회적 불평등을 조장한다는 것이다. 영국은 1944년 교육법을 제정해 의무중등교육을 실시하고 기회의 평등을 추구했다. 11+시험을 통해 능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수준별로 그래머스쿨, 모던스쿨, 테크니컬 스쿨로 학교를 나눠 교육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에 1964년 종합학교를 세워 교육 기회의 평등을 추구했지만, 허울뿐인 평등화 정책은 일부 종합학교에의 우수 학생 편중이라는 역효과를 낳았다. 1988년 보수당 정권은 시장경쟁체제를 도입해 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보편적 교육을 구체화하는 국가교육과정을 세웠다. 97년 블레어 정권은 기존의 학교 위주의 구조적 개혁에서 벗어나 교사의 지도력, 강의법 등의 개혁에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끊임없는 논란에 휩싸여 제도 개정을 되풀이 하는 영국. 비록 과거에 비해 하위 계급의 자녀가 고등교육을 이수하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중산층 이상의 자녀에 비하면 아직 저조한 실정이고, 교육을 받고 싶어도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교육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영국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학계에서는 교육이 불평등을 조장한다는 이론이 많다. 계급적 측면에서는 ‘제약된 코드’를 사용하는 노동계급은 ‘세분화된 코드’를 사용하는 중간계급에 비해 학습과정 면에서 뒤떨어지고, 이는 계급 간 교육격차와 신분격차의 대물림을 가져온다는 번스타인의 이론과, 숨겨진 교과과정을 통해 사회의 가치관을 암묵적으로 학습하게 된다는 일리치, 문화적 재생산이론과 그 사례를 구체적으로 연구했던 부르디외와 윌리스가 대표적 예다. 교과과정 속에서의 규칙, 규제 또는 교과서를 통한 젠더의 차별도 논의의 대상이다. 남성, 여성에 대한 젠더 이미지 형성에 따른 차별은 페미니스트들의 연구 대상이었다. 하지만 최근 여성의 학습 능력 향상, 성 차별 요소의 완화 등으로 인해 오히려 교육과정을 못 따라가는 ‘낙오하는 소년들’이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참고 자료
학술단체협의회, 2005, 사회를 보는 새로운 눈, 한울
앤서니 기든스, 2003, 현대사회학, 을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