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고마스에리코 썸머 스노우감상

소개글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 드라마 `썸머 스노우`의 원작을 읽고 쓴 짧은 독후감입니다. 눈과 마음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원작 : 고마스 에리코 번역 : 정난진 출판사 : 눈과마음

‘썸머 스노우’는 일본에서 방영된 드라마 대본을 소설의 형식으로 재탄생시킨 책이다. 드라마를 먼저 보고 책을 접한 나에게 이 소설은 한 번 느꼈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작품의 가치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제는 ‘썸머 스노우’ 라는 제목만 봐도 마음속에서 뜨거운 것이 울컥 올라온다.

주인공 나쯔오는 자전거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부모 없이 두 명의 동생들을 보살피고 있다. 남동생은 청각장애가 있지만 성실한 학생이고 집에서 살림을 도맡아 하는 여동생은 나쯔오의 옆에서 여러모로 뒷받침을 해준다. 이 성실한 삼남매의 평범한 소시민의 일상, 투닥거림 함께 모여서 밥을 먹는 모습 등이 소설 도입부터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하루하루 부지런하게 살던 나쯔오에게 사랑이 찾아오는데 심장병이 있어 언제든 위급한 상황이 될 수 있는 유키다. 유키에게는 이미 정혼하기로 되어 있는 남자가 있는데 유키는 그 남자보다 상냥하고 다정한 나쯔오에게 끌린다. 그러나 두 사람의 앞에는 비극이 기다리고 있다.
사랑에는 매개물이 필요하고 두 사람의 사랑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요구된다. 작가 고마스 에리코는 이런 상징물로 ‘썸머 스노우’ 라는 것을 탄생시켰다. 바다 속에서 플랑크톤이 죽으면 하얗게 되면서 바다 몇 천 미터 아래에 눈처럼 쌓인다. 이 것을 마린 스노우라고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이것을 썸머 스노우라고 바꾸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