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한설야 일대기 및 문학세계

소개글

정리가 잘 되어있는 레포트 입니다.
한설야 자료는 많지 않아 정리가 어려우니 많은 참고 하세요^^

목차

Ⅰ. 한설야의 전기
1. 한설야의 집안 환경
2. 유년기
3. 함흥고보시절 3.1운동과 함흥법전 동맹휴학 사건 연류 제적
4. 북경으로의 첫 유학
5. 사랑과 실연, 그리고 문단 등단
6. 아버지의 별세
7. 그의 삶과 창작활동

Ⅱ. 아버지의 영향
1. 유년시절 집안 분위기와 아버지
2. 정신적인 형식으로서의 북경공간과 아버지
3. 한설야 소설에 내재된 부친의 형상

Ⅲ. 관념으로서의 ‘동경’ 유학과 체험으로서의 ‘만주’이주

Ⅳ. 사회주의 문학가‘한설야’
1. 해방직후의 사회배경과 한설야
2. 사회주의적 작가로의 한설야와 그의 작품
1) 냉전 체제 속에서의 민족의식의 변형 (1948-1953)
2) 제3세계로서의 자기인식과 민족해방운동의 문학적 해석 (1954-1958)
3) 비토착주의적 민족의식과 전일성 거부 (1959-1976)

Ⅴ. 숙청의 길

Ⅵ. 정리

Ⅶ. 참고자료

본문내용

7. 그의 삶과 창작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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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조선일보사를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있던 중 6월에 카프 제2차 검거사건에 연루되어 1년간 영어 생활, 1935년 10월에 집행 유예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온다. 이후 그는 고향에서 완전히 뿌리를 내리고 신성각이라는 서점 경영, 인쇄소 경영, 동명극장 경영 등을 겸하여 작품 창작에 힘쓴다.
1935년 첫 번째 장편 소설 [황혼], 1937년 [청춘기], 1939년 [마음의 향촌]등과 일련의 단편들을 발표한다. 한설야는 카프가 해체된 마당에서 그 동안 견지해 왔던 프로 문학을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인가에 관심을 표명한다. [머리에 쓴 일기],[고향에 돌아와서]등에 그의 그 동안의 심경과 앞으로의 계획이 잘 드러나 있다. 또한 그는 카프의 소장파에 속했던 임화, 김남천과는 다른 문학적 입지점에서 자신의 창작적 실천을 견지해 나갔는데, 이 시기 이들간의 문학적 입장 차이는 해방 후 성루 중심의 조선 <문학건설본부>와 평양 중심의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으로 갈라지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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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여름 미국의 소리 방송‘ 자유의 종은 울린다’의 한국어 방송을 청취, 이승만의 ‘이천만 동포에게 고한다’라는 연설 내용을 전파했다는 이유로 구금, 1943년 5월 병보석으로 풀려난다.
이 당시 그도 어쩔 수 없이 임화, 김남천, 안막, 송영 등과 더불어 <국민총력조선연맹>,<조선문인보국회>,<시국대응전 사상보국연맹>,<조선연극문화협회> 등에 가담, 친일의 자세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몇편의 일본어 소설을 쓰게 되는데, 친일적인 내용과는 거리가 있으며 자신 또한 별로 가책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소극적 행동을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944년 [탑]의 2부인 [열풍]을 탈고, 3부인 [해바라기]를 집필하다가 해방을 맞이한다.
해방 직후 한설야는 함흥에서 지방인민위원회 조직에 힘쓴다. 이 시기 서울에서는 임화, 김남천 주도하에 <조선문학건설본부>가 탄생, 한설야가 중앙위원회 임원으로 피선되나 한설야는 이에 가담하지 않는다. 그 까닭은 한설야는 병중에 있어서 거동하기가 불편했으며, 북한에서 지방 행정에 바로 참여함으로써 문학 활동에 대해 생각할 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기존의 논문들은 한설야의 <조선문학건설본부> 불참 이유를 ‘노선의 선명성에 의구심을 가지고 <조선프로레탈리아문학동맹>(9.17)을 조직’ 하는 것으로 해석해 내고 있으나 이는 서울 중심의 사고 방식으로, 해방 직후의 상황을 잘못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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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북한에서 정통파 프로레타리아 작가로 인정받으며 북한의 문예 정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된다. 북조선 공산당 중앙위원회 문화부장, 47년 북조선 인민위원회 교육 중앙위원장을 지낸다. 이 시기에 김일성의 개선과 관련한 [개선]이라는 단편을 비롯하여 소련에 대한 국제주의적 친선을 주제로 하는 단편 [모자],[얼굴],[남매] 등을 창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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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소명출판, 한설야 문학의 재인식, 문학과사상연구회, 2000
국학자료원, 한설야 소설의 변모 양상, 조수웅, 1999
건국대학교출판부, 한설야 , 서경석, 1996
범우사, 한설야 단편선, 한설야, 2004
두산동아, 탑 외, 한설야,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