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소개글

셰익스피어의 작품 <베니스의상인>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학교에서 교양도서 읽기 독후감대회에서 수상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처음『베니스의 상인』을 읽게 된 것은 ‘셰익스피어’라는 작가 때문이었다. ‘세계최고의 극작가’라고 일컬어지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내가 읽은 것은 4대 비극과 『한여름 밤의 꿈』뿐이었다. 그 중,고등학교 시절에 읽었던 『한여름 밤의 꿈』은 그 숲속의 환상적인 분위기와 우스운 에피소드들이 너무도 기억에 남아 셰익스피어라는 세계적 시인이자 극작가를 나는 기억하고 존경해왔는지도 모른다. 대학 4학년이나 되어서 이렇게 유명한 작품을 아직 접해보지 못했다는 부끄러움 또한 들어서 나는 이번 기회에 『베니스의 상인』을 꼭 한번 읽어보겠노라 생각했다.
『베니스의 상인』은 버사니오가 포셔라는 부유한 유산 상속녀에게 청혼을 하러 가기위해서 샤일록이라는 유대인에게 삼천 더컷이라는 돈을 빌리면서 시작된다. 버사니오는 앤토니오의 보증으로 돈을 빌리게 되는데, 샤일록은 앤토니오에게 강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자였다. 평소 앤토니오는 이자를 받지 않고 돈을 빌려주어서 베니스의 고리대금 금리를 낮추고 있어 고리대금을 하며 이윤을 남기는 샤일록에게는 미운존재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여러 차례 거래소에서 샤일록을 욕하고 이단자니 사람을 죽일 개라느니 하면서 샤일록 뿐 만이 아니라 유대인 전체를 증오하며 멸시했다. 앤토니오는 이 작품에서 반 유대 감정이 가장 두드러진 인물이고 샤일록은 종교적․종족적으로 이방인이자 타자이다. 따라서 샤일록은 해묵은 원한을 풀기위해 앤토니오의 덜미가 잡히기만을 기다렸던 것이고, 만약 앤토니오가 기한 내에 갚지 못할 경우 인육 1파운드를 베어내기로 차용증서를 쓰기에 이른다. 여기서 앤토니오는 돈을 빌리면서도 끝까지 오만한 태도를 굽히지 않는다. 샤일록은 이것이 더더욱 미웠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버사니오는 앤토니오의 보증으로 빌린 돈으로 벨몬트로 포셔를 만나러 간다. 포셔에게 청혼하기 위해서는 금, 은, 납으로된 세 개의 상자에서 아버지의 뜻이 담긴 상자를 고르는 자 만이 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셰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