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역사]영화 불을찾아서 감상평

소개글

영화 불을찾아서 감상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불을 찾아서라는 영화는 대학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접한 영화이다. 대학 1학년 때 ‘고고미술사학’이라는 수업 시간에 김선주 교수님께서 이 영화를 처음으로 보여주셨는데, ‘뭐 그저 평범하고 지루하기만한 다큐멘터리 영화이겠거니’ 생각하고 그냥 잠을 자버렸던 기억이 난다. 그 뒤 구석기 시대다, 선사시대다 하는 내용의 수업을 들을 때면 매번 이 영화를 보곤 했었다. 많은 교수님들께서 이 영화를 수업자료로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아 「불을 찾아서」란 영화가 유명한 영화인가보다, 중요한 영화인가보다’ 하고 그제야 생각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엄연히 자기만의 스토리가 있고, 배우가 있고, 연기가 있다. 그러나 불을 찾아나서는 삼총사의 이야기란 흐름 속에서 정작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선사시대ㅡ즉, 인류 최초의 불 사용ㅡ문화에 대한 지식의 전달이다. 따라서 자칫 딱딱하게 흐를지도 모르는 분위기를 막기 위해 영화 곳곳 적절하게 그들 식의 개그를 배치함으로써 전혀 지루함이 없이 이야기는 진행된다. 많은 학기동안 이 영화를 봐왔지만 매번 재미있게 봤었던 것 같다. 다 아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독특한 표정 연기는 매번 똑같이 웃음을 자아냈다. 연휴 때마다 보는 「나 홀로 집에」처럼 볼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고 재미있고 쉼 없이 집중하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는 영화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