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자]니클라스 루만의 체계이론

소개글

니클라스 루만의 체계이론과 실정법이론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루만의 생애
2. 체계이론
3. 실정법이론

본문내용

1998년 11월 6일, 의사소통이론으로 유명한 하버마스와 함께 독일 사회과학계를 견인해 왔던, 그래서 하버마스 못지 않은 사회과학계의 석학으로 평가되고 있던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Niklas Luhmann)이 지병인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해외에서의 명성과는 달리 그의 사망 소식은 국내에 거의 보도되지 않았고 몇몇 관심 있는 사람들만이 그의 죽음을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사실 루만에 대한 인지도는 외국에서도 하버마스에 미치지 못한다. 70년대에 하버마스와 대논쟁을 벌이고 하버마스로 하여금 자신의 이론을 일정 정도 수정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었던 루만이 하버마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그의 이론이 지극히 난해하고 추상적이며 복잡하기 때문에 웬만한 참을성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서는 그의 저술을 독파해내기가 쉽지 않고, 따라서 그만큼 대중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을 했을 것이다. 그는 학자의 길을 걸은 40년 동안 50여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350여 편 이상의 논문을 잡지에 게재하였다. 읽는 사람들이 그의 저술을 따라가며 읽기에도 벅찰 정도로 왕성한 정력으로 방대한 분량의 업적을 내놓았던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루만은 주요한 개념들을 목록카드로 작성하여 이것을 기초로 저술작업을 했던 것으로 유명한데, 이것은 개념들의 상호참조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Zettelkästen) 루만이 스스로 술회한 바에 따르면, 자신은 책을 쓰는 시간보다 개념목록을 이리저리 정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상호참조된 개념목록으로부터 루만은 비교적 수월하게 책을 써낼 수 있었던 것이다. 루만은 체계이론가로 불린다. 그는 그의 체계이론 일반을 사회의 여러 분야에 적용하였다. 법, 국가, 행정, 조직, 정책, 정치, 매스미디어, 신학, 교육, 예술, 사랑, 과학, 경제, 환경 등 사회의 전 분야에 걸쳐 그의 체계이론은 전개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