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論春溫大意 춘계 온병의 큰 뜻을 논의함 상론 유가언

소개글

論春溫大意 춘계 온병의 큰 뜻을 논의함 상론 유가언
한의사 유가언이 상한론과 왕숙화를 비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 또한 다시 풍온을 변별하면 봄의 시령은 본래 온난한데 또한 풍목의 용사에 해당하니 풍과 온의 두 글자는 스스로 구분되어 둘이 될 수 없으니 온병은 모두 풍온이 된다.
即如初春，地氣未升，無濕溫之可言也.
곧 만약 초기 봄이면 지기가 아직 상승치 않고 습기와 온기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天氣微寒，無熱溫之可言也.
날씨가 약간 차니 온열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時令和煦，無溫疫之可言也，
봄의 시령이 온화하고 따뜻하니 온역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其所以主病之故，全係於風.
봄이 주된 병인 연고로 완전히 풍과 관계된다.
試觀仲景於冬月正病，以寒統之，則春月正病，定當以風統之矣.
시험삼아 장중경의 겨울철의 정병을 보면 한기가 통솔하니, 봄의 정병은 일정하게 풍사가 통괄함이 정당하다.
夫風無定體，在八方則從八方.
풍사는 일정한 몸이 없으니 8방위에 있으면 8방을 따른다.
在四時則從四時.
풍이 사계절에 있으면 사시를 따른다.
春之風溫，夏之風熱，秋之風涼，冬之風寒，自然之道也.
봄에 풍온이 되고, 여름에 풍열이 되고, 가을에 풍량이 되고, 겨울에 풍한이 됨은 자연의 도리이다.
叔和因仲景論溫條中，重挈風溫，故謂另是一病，不知仲景於溫證中特出手眼，致其叮嚀.
叮(정성스러울 정; 口-총5획; dīng)
嚀(간곡할 녕{영}; 口-총17획; níng)
왕숙화는 장중경이 논의한 온병의 조문 속에서 거듭 풍온을 끌어내므로 따로 한병이 있다고 하니 장중경의 온병증상속에서 특별한 수단을 내니 정성스럽고 간곡함에 이른다.
見冬不藏精之人，兩腎間先已習習風生，得外風相召而病發，必全具少陰之證，
겨울에 정을 저장하지 못한 사람을 보면 양 신 사이에 이미 미풍이 조화롭게 생기니, 외풍이 서로 불러 병이 발생하니 반드시 완전히 소음의 증상을 갖추었다.
故於溫字上加一風字，以別太陽之溫耳.
그래서 온병글자에 한 ‘바람 풍’이란 글자를 더하니 따로 태양의 온병일 뿐이다.
叔和妄擬重感重變，乃至後人作賦云.
왕숙화가 허망하게 비껴 거듭 감수하고 거듭 변하니 후대 사람이 부를 지음에 이르렀다.
風溫濕溫兮，發正汗刖危惡難醫.
풍온과 습온은 바로 땀을 발한하면 위태롭고 나빠서 치료하기 어렵다.
又云，因知風溫汗不休，當用漢防己.
또한 말하길 풍온이 땀을 내서 그치지 않음을 알면 응당 한방기를 사용해야 한다.
隔靴搔癢，於本來之面目安在哉?
이는 신발을 간격을 두고 가려운 발을 긁음이니 본래의 면목이 어디에 있겠는가?
今且再辨溫毒，夫溫證中之有溫毒，一如傷寒證中之有陽毒 陰毒也.
지금 또한 다시 온독을 변별하니, 온병증 속에 온독이 있으니 한결같이 상한증 속에 양독과 음독이 있다.
傷寒不以寒毒另爲一證，則溫病何得以溫毒更立一名耶?
상한은 한독이 따로 한 증상이 되지 않으니, 온병은 어찌 온독과 다시 한 이름을 세우는가?
況溫毒復有陰陽之辨.
하물며 온독에 다시 음독과 양독의 변별이 있겠는가?

참고 자료

http://cafe.daum.net/homeo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