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민족주의는 반역이다 를 읽고 서평

소개글

`민족주의는 반역이다`라는 책은 꽤 어려운책이라
한번 읽고는 이해가 가지 않아 네번정도 읽고
열심히 쓴 서평입니다. 과제로 A+맞은 서평이라
안심하고 퍼가셔도 될거에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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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와 북한이 개막식 때 동시입장을 하며 우리 국민들과 세계에 큰 감동을 준 일이 있었다. 같은 나라도 아니고 분단된 지 50년이나 지난 두 나라가 같이 입장한다는 이유만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북한과 우리가 한 민족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외에도 우리는 일본이 역사를 왜곡할 때나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길 때 우리는 모두 민족이라는 이름하에 분노하고 하나로 뭉치게 된다. 이처럼 민족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어려서부터 많이 접하였고 그 만큼 민족이라는 단어는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우리 정신 속에 깊이 내재 되어있다. 우리는 지금도 민족의 테두리 안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에게 민족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든다. 우리가 당연시 여기고 비판 없이 받아들여 왔던 민족이라는 단어가 정말 우리의 역사 속에 우리 민족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어 주며 지속되어 왔는지 정말 바람직한 단어이고 정당한 표현인지 생각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이 ‘민족주의는 반역이다’라는 책은 우리의 이런 의문에 대답을 해주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민족주의 진정한 의미와 그 정신이 담겨져 있다. 우선 이 책의 제목인 ‘민족주의는 반역이다’와 부제인 ‘신화와 허무의 민족주의 담론을 넘어서’만을 보아도 우리는 이 책에서 민족과 민족주의라는 개념에 기존의 우리가 알던 의미와는 다르게 새로운 관점으로 이 주제들을 바라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처음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 같지 민족주의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만을 적용하여 바라보며 도발적이지는 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반만년 단일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 당연시 여기며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민족에 대한 이해와 민족주의에 대한 무비판적이고 맹신적인 믿음과 집착을 지적하고 민족주의는 고정불변의 절대 진리적인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만들어가는 ‘운동’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즉 민족주의를 더 이상 기존의 체제를 옹호하는 권력의 대변자로서의 이데올로기가 아닌, 새로운 세계를 향한 기반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여러개의 학술 논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제 각 부분별로 나누어서 책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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