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1세기의 iCon,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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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iCon, 스티브 잡스에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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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사회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단어로 ‘정보화’를 들 수 있다. 정보에 의해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적 많은 부분들이 영향을 받고 있고, 또한 매 시각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정보를 다루는 가장 중요한 장치가 바로 컴퓨터와 인터넷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컴퓨터가 없는 사회는 상상할 수 없다. 인간이 처리하기에는 너무나도 방대한 양의 정보를 관리하는데 컴퓨터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따른 결과로 정보 통신 분야 시장은 불과 이삼십 여 년 만에 급속도로 팽창했고, 세계 제 1의 재벌 빌게이츠를 만들어냈다. 여전히 정보 통신 시장은 빌게이츠가 독점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를 끊임없이 비교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여기 두 사람이 있다. 한명은 유복한 가정에서 엘리트코스의 교육을 받으며 자라서 출세한 사람이고, 한명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기만의 독창성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사람들은 보통 후자에 관한 이야기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다. 여기서 전자는 빌게이츠이고 후자는 스티브 잡스다. 나는 그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룰 수 있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 윌리엄 사이먼과 제프리 영은 스티브 잡스의 지인들에게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스티브 잡스의 인생을 매우 드라마틱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스티브 잡스는 195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친부모로부터 버려지고 폴 잡스에게 입양되었다. 유년시절, 외톨이인데다 전자분야에 유독 관심이 많았던 그는 아이들과 어울려 놀기보다 동네 차고에서 버려진 부품을 주워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학교에서도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과목은 아예 관심조차 갖지 않아서, 성적도 좋을 리 없었다. 히피 스타일의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던 그는 1976년 21살의 나이에 그의 동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사를 설립했다. 당시 그의 사무실은 동네의 허름한 차고였지만 그는 5년 안에 <포츈 500대기업>에 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해 잡스는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인 ‘애플Ⅰ’을 출시했고 뜻밖의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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