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소개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에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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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독후감 리포트로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이 굉장히 후회스럽다. 실은 나는 일본작가의 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처음 일본작가의 작품을 접했던 건 19살 때의 일인데 그때 읽었던 책의 제목은 ‘냉정과 열정사이’였고 그다음이 ‘해변의 카프카’ 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이었다. 그의 또 다른 작품인 ‘상실의 시대’도 읽었었는데 만약 나에게 그 세 작품을 읽고난 후의 감상을 말하라고 한다면 나는 아마 한마디도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책의 내용도 그리 기억나지 않을뿐더러 도대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이번 리포트로 선택했던 이유는 노벨문학상이라는 타이틀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뭔가 읽지 않으면 안 될 듯한 그 타이틀만 보고 선택하고 말았다. 결국 내 예상과 다름없이 이번작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을 말하기가 매우 어렵게 되었다. 이 작품은 어떠한 큰 사건이 전개되는 것도 아니며, 인물들 간의 구체적 갈등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책을 읽다보면 약간의 몽환상태에 빠지는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었다. 무미건조 하면서도 담백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리포트는 써야 하니까 분량을 채우는 의무감하나로 이글을 시작할까 한다.
등장인물은 주로 3명이다. 도쿄의 집을 나와서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며 여행자 생활을 하는 주인공 시마무라와 시마무라가 한 온천장에서 만난 게이샤 고마꼬, 그리고 시마무라가 2번째로 온천장을 찾아갈 때 기차안에서 보았던 한 여인 요꼬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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