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사소설이라는 독특한 문학양식이 나온 이유

소개글

일본에 사소설이라는 독특한 문학양식이 있는데, 사소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런 독특한 문학양식이 왜 나왔는지에 대해 쓴 글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 서 론
한 나라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표현양식은 문학입니다. 일본도 일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학 양식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일본의 사소설입니다. 일본 문학을 논할 때 사소설을 빼 놓을 수 없고 그 사소설적 전통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을 전망하는 작업은 필수불가결합니다. 이는 일본만의 특수한 형태를 가지면서 작가 자신의 사생활을 충실하게 재현한 장르입니다. 사소설의 특이성은 소설이 픽션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은 소설을 픽션이 아닌 작가의 실제생활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 문학을 논할 때 사소설을 빼 놓을 수 없고 그 사소설적 전통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을 전망하는 작업은 필수불가결합니다. 일본문학의 특수성을 안다는 것은 곧 일본을 이해하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일본의 사소설이란 무엇이며, 다른 나라의 문학과 어떻게 다르고, 다른 나라에는 없는 이런 독특한 문학양식은 왜 나왔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본 론
1) 일본의 사소설이란?
사소설은 한마디로 말하면 작가가 자신의 사생활을 거의 허구를 섞지 않고 충실하게 재현한 자전적인 산문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일본 특유의 소설 형식으로 원류는 자연주의 및 시라카바파의 문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허구화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써나가는 소설을 말합니다. 사소설의 개념이 정착된 것은 1920년경입니다. 현실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모방의 현실묘사방법이 사소설을 탄생시켰습니다. 20세기 초두 일본 자연주의를 모체로 성립한 문학 장르로 유럽 자연주의를 모범으로 했지만, 서구와는 다르게 독특한 방향으로 해석됩니다. 서구자연주의는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타인과 개인을 포착했지만, 일본자연주의는 사회와 차단된 좁은 공간에서 작가의 사생활만을 그렸습니다.
사소설에서 ‘사(私)’는 일본어로 와타쿠시(わたくし), 즉 1인칭 형식의 화자를 말합니다. 소설속의 ‘나’라는 인물은 소설가, 작가자신을 말합니다. 즉 화자, 주인공, 작가의 일체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책을 쓴 작가와 작품세계의 주인공을 동일인물로 읽는다는 점에서 사소설은 자서전과 같지만 사소설은 픽션을 전제하지만, 자서전은 사실에 근거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작품 속에 ‘나’라는 1인칭을 사용하는 수가 많으나 그 인물이 3인칭으로 씌어진 경우라 할지라도 작자 자신이 분명할 경우에는 역시 사소설로 간주됩니다.

참고 자료

․ 일본의 사소설
․ 일본 사소설의 이해
․ 일본 문화현상으로서의 일본 문예사상
․ 일본문학 이해
․ 일본문학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