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달마가동쪽으로 간 까닭은
- 최초 등록일
- 2006.08.3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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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의 1장 요약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상엔 아무리 몇 번 씩을 다시 생각해보아도 완전히 이해하기 힘든 이론을 담고 있는 책이나 영상물이 많다. 내가 저번 주 불교와 인간 수업시간에 본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영화도 앞서 말한 부류에 속하는 영화다. 수업 내내 도대체 저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지나치게 형이상학적인 내용의 대화들을 어쩜 그리 자연스럽게 말하는지. 거기다가 그 어려운 대화들을 소화하는 성우들의 발음또한 너무나 부정확해서 차라리 영어자막을 읽는게 훨씬 편하다고 느낄 정도였다.(그렇다고 해서 내가 영어를 잘한다는 건 아니다. 그만큼 대화 내용이 어려웠다는 거지..)
그래서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라는 영화가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찾아보았다. 애석하게도 거기에 나와있는 내용조차 전혀 이해하지 못했지만 대충의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이렇다. 노스님과 젊은 스님, 그리고 어린 동자승 이 세 사람이 산사생활을 하면서 겪는 죽음의 무상, 집착과 번뇌, 죄와 공포라는 삶의 근원적 고뇌를 깨닮음과 생과 사, 선과 악, 행과 고라는 우리 존재의 체험이 주어지고 생은 공하며 태어나는 것도 사멸하는 것도 아니라는 설법범을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요약해 놓았지만서도, 불교의 이론적인 부분들에 대해 내가 엄청난(?) 감상을 느꼈다고 말한다면 그건 정말 거짓말일 것이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위에 서술한 내용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의 내용적인 부분은 둘째치더라도, 내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 영화에서 인상을 받았던 부분을 이야기하라 한다면 뭐니 뭐니해도 뛰어난 영상미와 촬영기술이다. 특히 이 영화는 구성적인 부분에서 자연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했다는 데 있어 높은 구성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것이 영화를 더욱 모호하게 만들고 있는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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