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소설 삼대 이해하기) 염상섭의 삼대 분석자료
- 최초 등록일
- 2006.09.01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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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삼대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다양한 견해 및 문학사적 의의 발견
목차
Ⅰ. 서론
1. 염상섭
2. 리얼리즘
3. 줄거리
Ⅱ. 본론
기존에 연구되었던 삼대
1. 인물분석
2. 삼대의 인물구조표
다시 보는 삼대
1. 심퍼사이저 ‘조덕기’에 관한 고찰
2. ‘조덕기’를 통한 이념의 중립성
3. 첩 또는 부인 외 또 다른 여성과의 애정관계
4. 돈에 관한 다양한 접근
5. 시대의 이중성과 삼대
6. ‘교육’에 관한 논의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염상섭
1897년에 태어난 염상섭은 게이오대학 예과를 졸업한 후 동아일보에서 정치부기자를 하다가 오산학교 교사로 잠깐 재직하였다. 그 후 신문, 잡지 편집인으로 생활하면서 소설, 평론에 전념하였다.
<폐허>의 동인활동을 계기로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하였다.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시작으로 초기에는 자연주의 소설을 썼고 <사랑과 죄>, <삼대>, <무화과>등의 중기 문학에서부터는 리얼리즘(사실주의 소설)소설의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1963년 직장암으로 죽을 때까지 장편 29편, 단편 150편이외에 300여편의 글을 남기고 있다.
2. 리얼리즘
염상섭의 소설은 구체적 형상화를 통해 당대 현실의 총체성을 담아내고자 했고, 이같은 의도를 상당한 수준에서 성취하였다는 점에서 리얼리즘의 범주에 든다.
삼대는 현실이라는 무대 위에 펼쳐지는 희비극으로 일상적 삶의 모습, 풍속을 담아내었다. 서울의 중산층 집안뿐만 아니라 당대의 이념적 인물군과 퇴폐적 인물군의 풍속까지 꿰차고 있어 폭넓은 현실 재현을 하였다. 특히 1920년대 식민지 시기 서울의 모습을 잘 반영했기에 우수한 리얼리즘 소설로 꼽히고 있다.
1. 묘사와 관찰
2. 동시대에 대한 충실한 재현
3. 있는 그대로의 표현
두 친구
무심코 지나칠 만한 덕기는 의외라는 듯이 문 위를 쳐다보았다.
‘바커스(酒神)’라고 영서로 간판이 붙었다.
하여간 구경삼아 따라 들어가 보니 푹신하기에 내려다보니 그냥 흙바닥 위에 톱밥을 깔아놓고 아무도 없는 게딱지만 한 그 안이 유난히 우중충하다.
부엌 쪽에서 휘장을 밀치고 일녀(日女)가 나오면서 병화를 보고 반색을 한다. (13쪽)
백방
병원에서 나온 덕기는 도청으로 들어가서 고등 과장을 또 한번 만날까 하다가 너무 조르고 다녀도 안 될 것 같아서 하루만 참아 보자고 그만두었다. 그러나 이튿날도 감감히 하루가 넘어가는 것을 보고 퇴사 시간을 기다려 기무라를 또 찾아갔다. 곰곰 생각하여 보니 ‘감사한 인사’를 사법계 주임에게는 하였지마는 사법 과장에서는 아니하였다.
3. 줄거리
조의관은 평생을 치부를 위해 살아왔다. 남부럽지 않게 모은 돈을 바탕으로 그는 가정과 집안에서 행세를 하고 급기야는 의관이라는 벼슬도 사서 양반도 되고 그 바람에 족보도 새롭게 꾸민다. 모든 면에 있어서 주도면밀한 조의관이건만 그의 아들 조상훈은 그의 뜻과는 다르게 자꾸 비뚤어져 나간다. 조상훈은 조의관이 싫어하는 예수교 신봉자였던 것이다. 거기에다 상훈과 그의 처는 서모 수원댁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리하여 조씨 일가에는 항상 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