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의 경고

소개글

카나리아의 경고
게리 서튼. 김광수 역. 세종서적 2006.09.01
서평입니다.

목차

1. 이미 일어난 미래
2. 다섯 마리의 카나리아
3. 단순함의 미덕

본문내용

저자는 기업회생 (business turnaround expert)전문가다. 그의 일이란 게 이 회사가 왜 잘못 되었는지를 판단하고 이를 없애주는 것이다. 우화를 통해 이야기한다. 우화가 아니라 실제로 할아버지에게서 들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 어쨌든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하나의 메타포다. 석탄을 캐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은 별로 다르지 않다. 삶과 사업 역시 그리 다르지 않다. 우화라는 것은 전혀 다르게 보이는 것일지라도 알맹이는 같다는 뜻이다.

카나리아의 상징은 위험이다. 조기 경보 (warning signs)다. 그래서 저자는 선행지표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회계지표를 중시하는 것은 배 뒤에서 키를 잡고 있는 것과 같다. 회계는 사후의 일이다. 이미 발생한 미래를 볼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 이것만이 비즈니스의 방향을 알려줄 수 있다.
제비가 온 걸 보고 봄이 왔음을 안다. 어떠한 징조를 읽어 흐름을 안다는 말이다. 드러커는 이와 관련하여 의미 있는 말을 하였다. `나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다. 단지 이미 발생한 미래를 본다` 미래는 우리 곁으로 와 있다. 이걸 통찰할 힘이 없을 뿐이다.
기업이든 가정이든 누구나 카나리아를 키운다. 그러나 그 카나리아를 모른 척 한다는 것이 문제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일 수도 있고 시력의 문제일수도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는 이런 거다. 사장은 맨 밑바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모른다. 그래서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진실의 순간(moment of truth)이라는 개념이 있다. 비행기표를 두고 호텔 왔는데 호텔에서 그 비행기표를 가지고 왔다. 고객과 만나는 그 접점에서 고객에게 감동을 준다. 그 고객은 그 호텔의 팬이 될 수 밖에 없다. 카나리아를 보고도 모른 척 하는 것은 현장의 직원이다. 보지 못하는 것은 그 회사 사장이다. 시력을 높일 자신이 없으면 카나리아를 여럿 키워라. 그들이 대신 봐 줄 것이다.


2. 다섯 마리의 카나리아

저자가 말하는 성공의 열쇠는 재앙을 피하는 것이다. 기업을 고잉 컨선(going concerns)이라고 한다. 계속된다는 뜻이다. 이 계속이 기업의 목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나빠진 회사는 뭐가 다를까? 첫째, 수익성을 배제하고 매출을 중시한다(You can`t outgrow losses) . 볼륨만 키우다가는 환경이 안 좋아지면 망한다. 성장 일변도로 달리는 것도 환경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하다.

참고 자료

카나리아의 경고
게리 서튼. 김광수 역. 세종서적 200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