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1 , 제3장 1절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6.09.0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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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1 , <제 3 장 문학과 이념의 대립- 1 문학 ,민족 , 계급>
부분을 요약한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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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19년 3․1운동을 거치면서 한국문학은 자아에 대한 각성과 함께 민족의 현실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을 주축으로 그 시야가 확대되었다. 특히 식민지 치하에서의 민중의 궁핍한 생활상을 총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지식인들의 현실비판의식을 폭넓게 제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학 양식과 담론 체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학적 경향이 마르크스주의와 결합되면서 조직적으로 확대된 것이 바로 계급문학운동이다. 이들은 무산대중의 계급적 각성을 촉구하면서 계급투쟁에 있어서 피지배 계급으로서의 한국 민족의 역할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선동하는 것을 그 목표로 내세우고 있고, 문학과 예술에 있어서의 민중적 형식의 창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노동자 농민들의 의식 수준과 생활방식에 적합한 문학 형식을 창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이른바 노동소설, 농민소설, 계급시 등의 집단적 문학 형식이다. 일본 식민지 시대 계급문학운동은 1925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의 결성과 함께 조직적으로 실천되기 시작하였다. 조선프로예맹의 결성에서 먼저 검토해야 하는 것이 염군사와 파스큘라의 통합(1925.8.23)과정이다. 염군사는 무산계급의 문학운동에 관심을 두고 있었고, 파스큘라는 생활과 현실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힘의 예술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이 두 단체의 통합은 염군사 계열의 이념성이 파스큘라를 중심으로 하는 기성 문단의 경향성과 결합되어 계급문단을 집단화 하고 조직화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카프는 준기관지적 성격을 지닌 잡지《문예운동》창간(1926.2)과 함께 계급문학운동의 조직적 실천을 가시화하기 시작하였다.
조선프로예맹은 1927년 9월 조직의 확대개편을 통해 계급문학운동의 실천이념과 그 노선을 분명하게 제시하였다. 조선프로예맹이 주도하고 있는 계급문학운동은 그 대중적 확대과정에서 이른바 ‘제1차 방향전환’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이념 노선의 전환을 꾀하였다. 1926년 말부터 계급문단의 쟁점으로 부각된 방향전환론은 사회운동자체가 요구하고 있는 이념적 노선과 실천 방향을 어떻게 수용하느냐 하는 문제가 주된 관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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