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의 인물
- 최초 등록일
- 2006.09.09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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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사에서 동인지 인물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창조』와 동인들
2. 『폐허』와 동인들
3. 『백조』와 동인들
본문내용
한국 근대시가 본론화한 시기는 1910년대 말경부터 잡을 수 있다. 이 시기부터 우리 주변의 시는 제 나름의 미학에 의거하기 시작했고 그 형태에 있어서도 근대시의 자격에 해당되는 자유시의 모습을 갖추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이 시기가 한국 문학사에서 의의를 지니는 것은 바로 문예동인지의 창간에 있을 것이다. 『창조』, 『폐허』, 『백조』에 이르기까지 동인지의 등장이 문학사에 남긴 의의는 최초의 근대적 소설, 시 창작의 길을 열었다는 것, 근대적 개념의 문단이라는 제도를 형성했다는 것, 순수 문예잡지로서 문학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했다는 것에 있다.
1. 『창조』와 동인들
창조는 1919년 2월 1일에 창간되어 1921년 5월 30일까지 통권 제9호를 발행하였다. 편집 겸 발행인은 제1․2호 주요한, 제3~7호 , 제8호는 고경상이고, 제9호는 김동인․김찬영․김환 ․전영택 등이 공동편집하였다. 발행은 창간호부터 제7호까지 일본 도쿄에서, 제8 9호는 서울에서 하였고, 체재는 국판 120면 안팎이었다.
당초 일본 유학생들에 의해 간행된 이 잡지를 통하여 시 70여 편, 소설 21편, 희곡 4편, 평론 16편, 번역시 49편이 발표되었다. 신문학사에서 그 때까지의 계몽주의적 성격을 청산하고, 구어체 문장의 확립과 새로운 문학사조였던 자연주의 및 사실주의 문학의 개척, 본격적인 자유시의 발전 등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한국 근대문학에서 최초의 리얼리즘 소설로 꼽히는 김동인의 『약한 자의 슬픔』과 『배따라기』 등이 이 때 발표되었고, 주요한의 상징시 『불놀이』와 김소월의 서정시 《그리워》가 발표되어 현대 시단이 출범하였다. 동인은 김동인․이광수․김관호․김억․김찬영․김환 ․전영택 ․오천석․주요한․최승만․임장화 등이었고, 특히 이 중에서 김동인․주요한․전영택 등이 주동적인 구실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