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타인의 방
- 최초 등록일
- 2006.09.0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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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타인의 방」단편 저자인 최인호의 최근의 활동과 더불어
작품을 읽고 의심나는 부분에 있어서 과감하게 접근한다.
목차
Ⅰ. 작가 최인호
Ⅱ. 타인의 방 들어가기
Ⅲ. 타인의 방 나오기
본문내용
Ⅰ. 작가 최인호
“맛있는 자장면을 먹어주면 그만인 것을. 그 맛있는 자장면을 만든 주방장을 불러내어 볼 이유는 없지 않은가”
얼마 전, KBS <TV책을 말하다>라는 방송에 출연하여 그는 이렇게 말했다.
최근 『유림』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작가인 그도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것이다. 그의 모습은 예순이라는 나이를 잊게 할 만큼 건강해 보였고, 익살스러웠다. 그리고 말함에 있어서 당당함이 묻어 있었다. 작가 최인호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63년 고등학교 2학년 때 단편 「벽구멍으로」가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선되고,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는 웃을 때마다 눈가에 깊게 패인 주름과 두 눈 사이에 선명하게 달라붙어 있는 점이 그 작가의 외모적 특색으로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초창기의 단편에서 드러나는 특성은 70년대 산업사회의 역행하는 인간, 즉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인간으로 낙인 찍혀 소외된 인간들의 병적인 삶을 그려내었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순을 넘긴 작가의 최근의 작품들과 비교할 때 「타인의 방」은 이미 저 언덕 너머의 것처럼 보여 진다. 그가 젊은 시절 창작했던 작품이듯 이 단편소설을 살펴봄에 있어서 역사소설 『상도』, 『해신』등에 비하면 미소년을 관찰하는 듯한 인상이 묻어난다.
헌데, 여기에서 재미난 사실은 2001년 문학동네 가을호에서 「타인의 방」의 창작배경이 실려 있어 간과할 수 없음에 과감히 실어보이면서 본격적으로 「타인의 방」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타인의 방」은 『문학과 지성』창간호가 나올 땐데 김현 선생이 급하다고 혹시 원고를 내일 아침까지 줄 수 있냐고 그래서 쓴 건데, 알다시피 신인이라는 게 원고 있냐고 하면 있다고 해야 하잖아. 마누라하고 목욕탕 이층집에 살 때였는데, 「미개인」이라고 그전에 써둔 작품이 있었지만 읽어보니 아무래도 미완성이어서 하룻밤 꼬박 새워서 쓴 거야. 하룻밤 새워 쓰고 난 다음에 다시 정리하고 보니까 70매더라구.....
- 인터뷰 「기묘한 모순의 균형」 김영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