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의 정치사상-시민사회론과 대공주의를 중심으로

소개글

안창호선생에 대해서 시민사회론과 대공주의의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서론 본론 결론의 논리적인 구조를 가진 글로써 한국근현대사를 공부하시는 분들께서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안창호 정치사상 형성의 기반
(2) 시민사회론적 민족주의
(3)대공주의

3. 결론
* 도산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토론할 문제

본문내용

1. 서론
안창호(1878~1938)는 구한말부터 1930년대 까지 활동했던 주요 민족지도자·독립운동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국내외에서 <독립협회>, <신민회>, <대한인공립협회>, <흥사단>, <청년학우회>, <대한인국민회>, <동우회> 등 여러 사회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을 뿐 아니라, 여러 학교를 설립 하는 등 교육자로 활약하기도 하고, 민족 산업 육성에도 관계하는 등 다양한 방면의 활약상을 보인다. 또한, 20년대 민족유일당 노선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등 일련의 정치적 활동을 하였다. 다양하고 범위가 넓은 그의 활약상을 그의 강렬한 애국정신의 발로로 단순하게 이해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그의 정치사상과 연관된 영역의 활동이기 때문이다. 그의 사상은 ‘대공주의’로 대변할 수 있는데, 이것은 ‘시민사회론’이 수정·완결된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가 주장한 많은 항목의 개념들은 자신이 직접 저술한 저서로 정리되지 못하고 그의 측근을 통한 전언, 편지글, 연설 등을 통해 소개되었기 때문에 ‘대공주의’라는 그의 완결된 사상이라고 하는 것도 주창 사실이 전해질 뿐, 구체적인 내용은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대공주의’는 안창호의 기존 사상 체계인 ‘시민사회론’을 기반으로 사회주의적 사상을 포용하여 수정이 된 국가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글에서는 ‘시민사회론’에서 ‘대공주의로’ 변모되는 안창호의 사상이 어떤 조건에서 발생하여 어떻게 발달하게 되는지 살펴보고, 그의 주장의 내용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자들의 의견과 나의 의견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2. 본론
(1) 안창호 정치사상 형성의 기반
- 관서지방의 사회적 전통과 기독교 수용
안창호의 정치사상 형성의 기반은 기독교사상과 민족주의의 결합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는 구한말에 관서지방에서 태어났는데, 이곳은 19세기 초 지역적 차별로 정치적 주요 세력으로 배제된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상인층에 대한 신분 계급적 차별로 말미암아 나름의 독특한 지역문화와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었다. 정치적으로 소외된 가운데 무역과 상업을 중심으로 경제생활을 하던 관서지방의 사람들은 평등적· 자치적 생활이 정착되어 있었고, 자신들의 사회적 처지와 이해를 대변해 줄 새로운 세계관을 마련할 필요를 가지고 있었다.

참고 자료

『한국근현대사의 민족문제 연구』
「민족통일방략으로서 안창호의 통일노선과 대공주의 해석
『도산사상연구』
「도산 안창호의 이상촌운동에 관한 연구」
『한국사학보』
『한국 근대 정치 사상사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