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걸리버여행기

소개글

중간고사 때 냈던 레포트입니다.
에이 받았구요.
발표수업 때 냈던 레포트 한장짜리는 덤으로 넣었습니다.
(중복되는 부분있음. 중간고사 레포트의 요약본이라 해도 될듯.)

목차

1. 소인국의 일화들을 당시 유럽 및 영국의 상황과 비교하여 이해해보자.
2. 이 작품의 독특한 서술 및 묘사방법 여러 가지 문학적 장치들이 만들어내는 효과를 생각해 보자.
3. 휴이넘과 야후와 비교해보고, 여러분의 인간관을 정리해 보자.
4. 여행 체험을 통한 걸리버의 인간관을 살펴보고, 이 작품에서 여행이 궁극적으로 상징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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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주제로 썼습니다.
(나머지 주제와도 조금씩 겹칩니다.)

중간고사 레포트 -사실(事實) 같은 소설
세미나 레포트 -인간에 대한 풍자와 비판

본문내용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지만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 동물적 본능을 이성으로 제어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내키는 대로 행동하기도 한다. 『걸리버 여행기』는 당시 영국의 부패한 정치와 사회를 풍자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인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른 문제였다. 작가 스위프트는 이성적 억제와 동물적 충동, 더 나아가 인간의 판단과 오류, 자유와 전제국가 사이의 갈등과 대립에 대해 관점을 두고 서술 한 책이다.
『걸리버 여행기』는 걸리버가 사촌에게 자신의 여행기를 넘겨주는 내용이 담긴 편지에서부터 시작한다. 편지글은 독자로 하여금 허구성을 잊게 해주고 오히려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작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서두를 제시하고 있다. 일인칭 주인공 시점을 택한 『걸리버 여행기』는 작가 ‘스위프트’의 생각만을 내세워 다각적인 방면의 사고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한 사람의 견해만을 보여주었다고도 할 수 있다. 책의 내용 상 작가는 그 당시 영국을 풍자하고 인간에 대한 자신의 불만족스런 생각을 적나라하게 이 책에 드러내었기 때문이다.
여행 중의 견문이나 체험, 감상 등을 적는 기행문과 유사한 전개과정을 가진 소설이다. 기행문은 의견을 주장하는 글과는 달리 솔직하고 간명하게 쓰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이 직접 모험하면서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써내려간 것처럼 하여 사실감을 더했다. 소설이지만 화려한 묘사를 자제하고 논리적인 내용 전개를 하고 있다. 또한 짧은 문장들로 간결하게 쓰여 졌으며 이러한 문장은 독자가 이해하기가 쉬웠다. 작가는 숫자를 많이 사용하였다. 날짜, 시간, 돈, 인원 수 등 숫자를 사용하여 나타냄으로써 구체적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여행지의 지도를 염두 해 둠으로써 독자가 쉽게 상상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하였다. ‘목록표’나 ‘탄핵서’, ‘선서로서 지킬 조항’ 같은 것을 작가의 다른 서술어나 수식 없이 문서화 형식으로 있는 그대로 끼워 넣어 표현한 부분도 현실감이 들게 한다.
먼저 “하늘을 나는 섬의 나라” 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지도에 일본이 표기되어 있다. 다른 낮선 나라들의 이름 중에 일본이라는 실제 나라를 표기함으로써 지도의 신빙성을 더해주게 된다. 이 세 번째 항해에서 걸리버는 해적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걸리버를 홀로 표류하게 한 채 떠난다. 어쩌면 죽음보다도 더 무서운 일이다. 그러한 해적의 결정은 인간의 악한 면모를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