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장마
- 최초 등록일
- 2006.09.10
- 최종 저작일
- 2006.01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장마 독후감 입니다.
수준은 고등학생 정도이고 느낀점 위주로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 단편소설은 재미가 없을 것 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지금까지 단편소설은 읽기를 꺼려왔었다. 결국 숙제 때문에 이 소설 ‘장마’를 읽게 되었는데, 이 소설을 읽고 나서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단편소설들이 재미없다라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다.
장마가 계속되던 어느 날 밤, 외할머니는 전쟁터에 나간 아들의 전사통지서를 받고는 빨치산을 향해 저주를 퍼붓는다. 그런데 같은 집에 살고있던 할머니의 아들도 빨치산 전쟁터에 나가있었기 때문에 외할머니와 할머니의 사이는 심하게 갈라진다. 할머니는 점쟁이가 예언한 그날에 삼촌이 돌아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지만 삼촌이 살아있을 확률은 거의 없었고, 가족들은 삼촌이 전사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점쟁이가 예언한 그날, 할머니는 아들을 맞을 준비를 하였으나 삼촌대신 집에는 구렁이 한 마리가 나타나 집으로 들어온다. 할머니는 졸도하고 집은 쑥대밭이 된다. 외할머니는 사람들을 쫓아낸 후 구렁이에게 말을 걸고 머리카락을 태웠더니 구렁이는 스스로 물러간다. 그 후 할머니와 외할머니는 화해를 하고 할머니는 세상을 떠난다. 이후 장마가 그친다.
윤홍길의 ‘장마’는 6.25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 삼촌과 외삼촌의 죽음, 그리고 할머니와 외할머니의 싸움에서 6.25 당시의 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비참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이 소설은 많은 함축적 사건들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할머니와 외할머니의 싸움은 남한과 북한의 갈등을 표현했다. 이 싸움으로 가족끼리 분열하는 모습을 보고 같은 민족끼리 싸워야 했던 6.25당시의 비참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할머니와 외할머니의 화해는 통일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외할머니가 구렁이에게 극진한 대접을 하면서 할머니는 외할머니와 화해를 하게 된다. 이 부분을 보면 누구라도 남한과 북한의 통일을 떠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 작가는,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따뜻한 인간애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