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굿윌헌팅 교육학적 영화감상문

소개글

국어국문학과 학생이 맞춤법과 띄워쓰기 등 기본적인 예의에 충실하게 썼고, 문장의 맥락 구성에도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100% 개인적 생각이 담겨있으며 문장의 흐름도 매끄럽게 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교육학적 감상
3. 끝맺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교육이란 성숙자와 미성숙자의 만남이라고 하였다. 허나, 이러한 관계가 사제지간에서만 통용되는 말은 아닐 것이다. 이 영화에서도 보편적인 교육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출만한 관계는 ‘랭보’와 ‘윌’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숀’과 ‘윌’의 관계가 더 부각되어 보이는 이유는 바로 인격적 도덕형성이라는 칸트의 교육적 목적에 부합하는 것 때문일 것이다. 이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나 ‘홀랜드 오퍼스’에서도 느꼈던 진정한 교육의 방법이라 생각되어진다. ‘키팅’선생이나 ‘홀랜드’선생이나 지식의 전수와 더불어 인간 내면의 가치에 대해 더 큰 의미를 두었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키팅’선생은 내면에 숨겨진 열정을 꼭두각시들에게 일깨워주었고, ‘홀랜드’선생은 개인차 교육을 지향하면서 개성을 존중한 교육을 펼쳤다. 이 두 교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들의 사회적 지위나 명성이 아닌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바를 찾아 그것에 열정을 다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숀’이 ‘윌’에게 일깨워주고자 한 자유인 것이다.
2. 교육학적 감상
‘윌’이 천재라는 것은 하나의 연출에 불과하다. 천재라는 것이 이 영화에서 키포인트가 될 순 없다. 그것은 단지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유를 찾는 일이다. 자유라는 것은 현재의 나를 정확히 파악하고 미래의 나의 모습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영화 초반에는 이러한 자유라는 의미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천재, 즉 영재교육이라는 것에 더 관심을 가졌었다. 또한 현재 공부중인 사회복지 측면에서도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숀’의 상담기법을 보면서 상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연계도 시켜보고 나 같으면 어떤 식으로 ‘윌’과 상담을 했을 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상담이라는 하나의 특수한 상황만을 놓고 봤을 때 ‘숀’은 ‘윌’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첫째로, ‘숀’은 ‘윌’을 여느 정신과 의사들과 달리 보는 시각을 달리하였다. ‘숀’을 만나기 전 ‘윌’은 ‘천재적인 아이’, ‘두려운 상대’로 인식되었고 그들은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해버렸다. 하지만 ‘숀’은 달랐다. ‘윌’을 두려운 상대로 보지 않고 아이라는 미성숙한 개체(個體)로 보았기 때문이다. 둘째로, 그가 마음을 열기를 충분히 기다려주었다. 이 기다림의 미학은 상담뿐만이 아니라 교육적 방법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유아교육에서는 적기교육이라 하여 때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후(後) 발달 영역도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2005. 현대유아교육론. 이영석 ․ 이선미. 형설출판사.
2004. 교육심리학. 유기섭 ․ 김태호. 동문사.
2003. 교육학개론. 김경식. 교육과학사.
2005. 영화로 만나는 교육학. 정영근. 문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