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 비교정리

소개글

사상계의 큰 두축인 합리론과 경험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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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대에 이르러 사고의 두 가지 큰 틀이 이룩되게 되는데, 그것은 유럽대륙의 철학자들에 의해 전개된 합리주의와 영국에서 성행한 경험론이 있다. 합리론 철학의 창시자는 데카트르라고 말할 수 있다. 데카르트는 이성을 인간의 본질로 보았으며, 이성에서 진리의 근거를 찾았다. 또한 인간의 이성은 신의 이성의 일부라고 했고, 이성의 힘으로 신과 정신의 문제까지도 논리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철학을 일종의 보편 수학으로 삼으려 했다. 인간의 이성은 모든 존재에 현존하기 때문에 각자는 자기의 생득적인 지식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철학하고 추론할 수 있다고 했다. 인간의 모든 확실한 지식은 생득적이며, 명증적인 원리로 유래하거나 그것의 필연적인 귀결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후천적인 감각이나 경험으로 얻은 지식을 불완전한 것으로 인식한다.
데카르트가 사유의 제1원리로 삼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모든 것을 의심해도 생각하고 있는 나만은 의심할 수 없는 자명한 명제이므로 Cogito를 바탕으로 모든 사고의 출발점을 삼았다고 할 수 있다. 합리론 사상은 인간은 이성을 신뢰하고, 우리가 이성적으로 확실한 것에서 확실한 것으로 추리해 가면 진리를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성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동물과 구분되게 하는 것이며 이성에 의하여 자명한 원리로부터 논리적 추론을 통해 개개의 사물의 이치를 연역적으로 밝히고 있다. 다시 말해, 직관을 통해 명석, 판명한 진리를 추구하였으며 이성에 의해 확실한 사실들을 연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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