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읽고

소개글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에 대한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은 한 제자와 스승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눈 앞의 성공을 향해 바쁘게 뛰며 살아가는 30대의 미치는 어느 날 우연히 TV에서 자신이 대학시절 너무나 존경하고 좋아했던 스승님이 루게릭이란 병에 걸린 채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16년 만에 그를 다시 찾아가 대학시절에 그랬듯이 매주 화요일마다 스승 모리와 삶, 죽음, 사랑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 책은 바로 미치와 모리교수가 나누었던 그 이야기들과 모리교수의 마지막 여정을 쓴 책이다.
모리교수는 진정한 선생님이었다. 그는 우리가 바쁘다는 이유로 잊고 지낸, 아니 어쩌면 잊고 살아가고 싶어 하는 것들, 즉 삶의 진정한 것들을 잊고 사는 많은 이들에게 죽는 그 순간까지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조차 그것을 가르쳐주려고 애썼다. 이제 그의 가르침은 미치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전해져 지금의 작고 작은 나에게까지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한 동안 멍한 상태였다. 어떤 말도,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지금 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지금도 머리 속이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해서 무슨 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 모리교수가 그립다는 것이다. 나는 그를 만난 적도, 얘기를 나눠본 적도 없는 말 그대로 남남이지만 그가 보고 싶다. 그에게 달려가 나를 보여주고 내가 누구인지를 묻고 싶다. 그러면 모리교수는 나에게 해답을 들려 줄 것만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