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영혼의 집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9.13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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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영혼의 집」의 context적 특징
2.「영혼의 집」을 읽기에 앞서
3.「영혼의 집」에 등장하는 인물들
4. 소설을 읽고
목차
1.「영혼의 집」의 context적 특징
2.「영혼의 집」을 읽기에 앞서
3.「영혼의 집」에 등장하는 인물들
4. 소설을 읽고
본문내용
1.「영혼의 집」의 context적 특징
「영혼의 집」은 아기르레 세르다의 인민정부가 들어서기 직전인 1930년대부터 피노체트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던 1973년까지 유난히 어지러웠던 칠레의 근대사를 4세대에 걸친 한 집안의 역사 속에 담아낸 소설로, 이 소설의 작가인 이사벨 아옌데는 피노체트 군사정권에 의해 살해된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의 조카이다.
이 소설의 특징은 ‘마술적 사실주의’에 입각하여,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데 있다. 경이로운 사건들이 서술되지만 그것은 상상적 허구라기보다는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세계 자체가 경이롭고 상상을 초월하는 믿기 어려운 역사를 갖은 것에 기인한다.
또, 두 번째 특징은 이 소설은 여성을 주축으로 서술되는데, 니베아부인과 젊어서 결혼을 앞두고 정쟁에 의해 아버지 대신 죽은 아름다운 로사, 비상한 능력을 가진 막내딸 클라라, 클라라의 딸 블랑카, 그리고 블랑카의 딸 알바 4대에 걸친 여인들과 그들의 남편, 형제, 아들, 삼촌, 할아버지 혹은 연인들이 이루어 가는 가족사는 식민지 시대를 거쳐 군부 독재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그리고 거기에서 벗어나려고 투쟁하는 역사 속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하지만 「영혼의 집」은 이런 정치적인 요소들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사랑과 페룰라의 비정상적인 사랑, 인간의 성적 욕구, 가진 자의 못 가진 자에 대한 착취, 애정과 관심이 식어버린 가족관계, 운명론적 인생관 등을 다룬 작품이기도하며, 4대에 걸친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표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2.「영혼의 집」을 읽기에 앞서
책을 펴기 전에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영혼의 집」이란 제목이 과연 무엇을 상징하는 것 일까?” 에 대한 궁금증이 여러 가지 상상을 불러 일으켰다. 많은 생각들 중에 2가지의 가능성 있는 예측은 영혼들이 거주하는 집이라고 하면 대게 귀신들이 자주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집일 것이라는 생각과, 영혼 즉, 육체의 지배에서 벗어난 영혼들이 집이 의미하는 편안함과 안락함에 있는 상태에 있는 것 즉, 정신의 온건함과 안락함을 의미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가능성 있어 보였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후자보다는 전자의 추측이 소설에 근접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