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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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교육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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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직에 계신 나의 아버지께선 항상 배움의 자세를 견지하라 하셨다. 배움이라는 것은 평생에 걸쳐서 행해져야 한다며 평생교육을 얘기하시곤 한다. 여기에서 교육이란 사전에서 설명하듯이 단순히 교수하는 행동이 아니라 교육은 인간의 목적이요 수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육은 인간의 성숙을 가져다준다는 뜻에서 목적이요, 그 목적을 실현하는 방법이라는 의미에서 수단적 가치이다. 따라서 인간의 활동가운데서 가장 가치 지향적인 활동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작금에 와서는 교육이란 교사와 학생사이의 일반적인 지식의 전달과 부수적인 상호작용이라고 생각 한다. 우리나라 교육이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인 만큼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시 여겨지고 있다. 교육의 사전적 의미가 ‘인간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행위 또는 그 과정’이라고는 하나 단지 입시를 위하여 좋은 직업을 가지기 위하여 또는 돈을 많이 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이것이 궁극적인 목표인양 부추겨지고 방조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런 교육의 외적 기능도 중요하지만 기능적 측면으로 교육을 정의하기에는 교육 활동 자체의 가치나 의미를 훼손할 가능성이 높고 교육을 교육이 아닌 다른 활동으로 변질시킬 가능성 역시 너무나도 크다. 그러면 12년의 정규 교육 과정을 마치고 지금도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에게 교육은 어떤 의미로 정의 내려져야 하겠는가?
교재에 나와 있는 조작적 정의로서 규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의 변화는 계획적으로 이루어져야하며 의도성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사회 미디어와 매체, 장소 등에서 일어나는 것들도 있다. 인간이 사회화되는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받는 교육도 있는 것 이다. 이렇게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현상을 교육이라는 개념으로 표시할 때, 교육은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항상 인간의 삶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 ‘교육학개론’ (교육과학사,2005, 강갑원 외)
- ‘최신 교육학개론’ (교육과학사,1993, 김종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