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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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영화의 이해 시간에 마부 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성적은 A+을 받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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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이해의 수업시간에 본 ‘마부’는 강대진 감독에 의해 1961년 한국영화의 전성기 때 만들어진 홈드라마이다.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짐수레를 끄는 마부이고 홀아비인 주인공과 고시를 준비하는 첫 째 아들, 바람피는 남편에게 모진 수모를 받는 벙어리인 딸, 공부는 하지 않고 항상 싸움만 하는 둘 째 아들, 자신의 삶을 만족하지 못하고 허황된 꿈과 근대화를 꿈꾸는 옥희인 막내딸이 주된 인물이다. 이 들이 펼치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한국영화의 잔잔한 감동과 풋풋한 삶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는 가난한 환경에서 꿋꿋이 사는 서민들의 모습을 그렸다. 또한 시집갔던 딸의 자살, 싸움만하는 첫 째 아들의 계속되는 고시낙방, 둘 째 아들과 같은 힘든 일과 어려움 속에서 마침내 모든 것이 잘 풀리고 행복해진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심적으로 봐야할 시점은 ‘아버지’이다. 오늘 날에는 도시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짐이 가득한 수레지만, 그 당시에도 자동차의 모습도 보이듯 천하게 취급받는 마부로 온갖 고초에 시달리며 4명의 자식을 부인없이 키운다. 이 같이 힘들고 고된 삶에서는 좌절하기 마련이지만 주인공인 아버지는 그런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 옛 영화의 아버지의 이미지인 권위적이고 강한 아버지와 다르게 소박하고 권위적이지 않지만 어머니없는 자식들을 항상 신경 쓰고 이끄는 모습과 고시를 준비하는 자식이 자랑스럽게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 오늘 날의 아버지와 같은 모습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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