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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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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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번째 파트인 지식경영에서는 책과 인터넷에 대한 주제(主題)를 다루고 있다. 난 지식 경영 파트를 읽고 이 책을 두 번 읽게 되었다. 저자는 책읽기에도 80/20법칙(法則)이 활용(活用)된다고 설명(說明)한다. 책의 핵심적(核心的)인 메시지는 20%안에 있다고 설명(說明)하며 착실(着實)하게 다 읽어나갈 필요(必要) 없이 과감(果敢)하게 20%를 공략(攻略)해서 읽어 나가라는 것이다. 나 또한 지식경영 파트를 읽고 나서부터 뒷부분은 중요(重要)한 부분만 읽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서 느낀 것은 책을 읽었다기보다 요점(要點)정리(整理)를 했다는 것이었다. 난 다시 한번 처음부터 정독(精讀)을 하고 난 후에 완전(完全)히 이 책을 정리할 수 있었다. 물론 개인(個人)적인 차이(差異)겠지만 독서(讀書)경험(經驗)이 저자만큼 풍부(豊富)하지 않은 나에게는 적절(適切)하지 않은 부분이었다. 인터넷과 컴퓨터가 책을 대신(代身)할 거라 했지만 책은 여전(如前)히 그 힘을 과시(誇示)하고 있다. 그만큼 책만의 매력(魅力)이 있는 것이다. 난 그 책의 매력을 느끼려면 정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어떤 책의 결론(結論)을 알면서도 그 책을 읽어나가는 것은 그 과정(過程)에서 느껴지는 책의 매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세 번째 파트인 건강경영에서 저자는 정말 친절(親切)하게도 작은 것 하나까지 짚어준다. 흡연(吸煙)자인 나는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말에 움찔했다. 담배가 오히려 활력(活力)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解消)시킬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現在)의 관점(觀點)에서 생각되는 것일 뿐, 결국 미래(未來)를 내다봐야 하는 자기 경영에는 마이너스 요인(要因)일 것이다. 저자는 건강 경영의 여러 가지 포인트를 제시(提示)하는데 다행(多幸)히 내가 현재 행하고 있는 것들이 많았다. 비타민 섭취(攝取), 달리기, 반좌욕(半坐浴)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흡연 하나 때문에 내가 지금 건강을 위해서 하고 있는 노력(努力)들이 모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 책을 읽고나서의 내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宿題)일지도 모른다.
네 번째 파트인 행복경영은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주제였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실천(實踐)하기 어려운 것들이라 생각된다. ‘불행(不幸)한 시간을 줄이자.’, ‘즐겁게 일하자.’ 등 저자의 말도 추상적(抽象的)인 면이 있지만, 그만큼 행복해진다는 것은 힘든 일이며, 어떻게 해야 행복해진다고 말하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라 생각된다. 최악(最惡)의 상황(狀況)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자신만이 마음의 상태(狀態)를 결정(決定)할 수 있는 힘을 가졌기 때문이다. 본래(本來)의 자기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않고 항상 주의(注意)를 기울인다면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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