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원미동 사람들을 읽고

소개글

원미동 사람들을 읽고 난 후의 독후감,서평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서론
서민들의 애환을 감각 있게 담고 있는 원미동 사람들을 읽고나서 새로운 충격에 빠져 들게 되었다. 원미동 사람들의 이야기는 첨단 장비가 갖추어진 현대 사회에서 물질 만능 주의에 빠져 있는 사회 구성원들에게도 자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간주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또한 이를 읽음으로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본론
개인과 개인간의 갈등, 개인과 집단간의 갈등, 집단과 집단간의 갈등이 복잡 미묘하게 얽혀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중학생인 나는 이런 갈등 상충 관계를 어렴풋이만 느낄 수 있었다.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집단(서민 나름대로의)의 이데올로기에 개인이 맞추어 가지 않으면 그 개인은 집단으로부터 도태 될 수 밖에 없으며, 결국 개인은 집단의 보이지 않는 이데올로기에 굴복하여 결국 개인이 뜻하고자 하는 바를 접게 된다. 쉽게 풀이 하자면 개인이 뜻하는 바가 집단의 뜻에 부합하지 않고 상충하게 된다면, 개인은 집단으로부터 견제를 받게 되고 그 집단 내에 속하여 생활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경호네와 김반장이 출혈경쟁을 하는 바람에 싼 값에 물건을 살 수 있어 원미동 사람들은 이를 반겼고, 이 후 담합에 화가 난 싱싱 청과물의 주인이 김반장 한테 따지러 갔지만, 싱싱 청과물의 주인은 김반장에게 얻어 맞는 상황에 처해 진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김반장은 동네 사람들의 미움을 사게 된다. 여기에서 집단은 원미동 사람들로, 그리고 개인은 경호네,김반장,싱싱청과물 주인으로 가정해 볼 수 있다. 경호네와 김반장의 출혈 경쟁은 적절하지 못한 사회적 행위 였으나 원미동 사람들은 이로 인하여 이득을 볼 수 있었으므로 묵인하게 된다. 반면 김반장은 폭력을 행사하였으므로 원미동 주민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미움을 사게 된 것이다. 집단으로 가정되는 원미동 사람들이 김반장과 경호네의 출혈 경쟁은 수용하고 폭력은 경계 한다는 집단 이데올로기를 지녔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행복사진관을 하는 엄씨는 인삼찻집을 하는 30대 여자와 바람이 나는데 나중에 원미동 주민들에게 소문이 나게 되어 놀림을 받게 된다. 여기에서도 남여간의 바람이라는 일탈행위에 대하여서도 용인하지 않는 원미동 주민들의 집단 이데올로기를 관찰 할 수가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