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대회문제로 바라본 각 신문의 시각차
- 최초 등록일
- 2006.09.20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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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일 사안에 대하여 한겨레, 중앙, 한국일보의 신문사 성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논조를 평가하는 레포트 입니다. 총 4장 반 분량으로 그중 신문기사는 2장정도고 그 기사에 대한 평이 2장 반 정도 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사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은,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실질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우리사회의 접점을 모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쪽으로 편향된 의견을 갖는 행사는 사회구성원의 동의를 받을 수 없다.
‘정치적 반대가 존재하는 민주화된 나라와는 합리적인 대화, 협상을 통해 얼마든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라고 중앙일보는 말하고 있다. 그 말은 북한은 대화와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사설에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북한에 대한 압박인 것이고, 그 궁극적 목표에는 북한을 붕괴시키자는 것이다. 중앙일보는 좌우가 모두 함께 갈 수 있는 그런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것에서 한국일보의 사설은 소모적인 좌우 이념대결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제시하였다고 생각한다.
‘북한 인권 대회’에 관한 사설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미디어가 현상을 갖고 이야기 하느냐, 본질을 갖고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관점이 나온다는 것이다. ‘북한 인권 대회’라는 사건을 뉴스나 사설로 가공 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역시 사건자체뿐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바탕들일 것이다.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여러 조건들과 배경들의 조합을 분석할 때, 그것이 진정한 진실에 다가가는 것일 것이다. 이러한 분석에 진보와 보수가 다를 이유는 없다. 자사의 구미에 맞지 않는다 하여, 그 이면을 알면서도 알리지 않는 매스 미디어는 저널리즘의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 의견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그 의견은 정확한 사건의 분석위에서 피력해야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균형 잃은 북한인권 국제대회(2005/12/9) - 한겨레 신문
북한 인권과 서울 국제대회(2005/12/12) - 중앙일보
북한인권 국제대회, 남남갈등 안 되게(2005/12/6)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