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 리얼리즘 영화

소개글

시적 리얼리즘 경향의 영화들이 등장한 배경과
그 감독들, 작품에 대해 발표했던 레포트입니다.
주요감독들을 꼽아 시적 리얼리즘을 깔끔하면서도 알기 쉽게 정리했다는 평을
담당 교수님께 받았습니다.
시적 리얼리즘 영화에 대한 자료가 잘 없어서 정말 열심히 찾아 만들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 다운 받아가셔요 ^^

목차

1.시적 리얼리즘의 본질
2.영화사적 배경
3.시적 리얼리즘의 경향
4.전후쇠퇴의 시기
5.대표적인 감독과 그 작품
1) 장 르누아르(1834-1979)
-게임의 규칙(La Regle du Jeue, 1939)
-위대한 환상(Grand Illusion, La Grande Illusion, 1937)
2) 장 비고(1905-1934)
-품행제로 (Zero de conduite, 1933)
-라탈랑트 (L`Atalante, 1934)
3) 마르셀 까르네
-안개 낀 부두 (Le Quai des brumes, 1938)
-새벽 (Le Jour Se Leve, 1939)
4)줄리앙 뒤비비에(Jullian Duvivier)
-망향 (Pepe le Moko, 1936)
-무도회의 수첩 (Un Carnet de Bal, 1937)

본문내용

시적 리얼리즘의 본질
시적 리얼리즘이란, 1930~40년대 프랑스 영화계를 주도하면서 전 세계에 걸쳐 프랑스 영화의 제 2의 중흥 기를 이끌었던 영화들을 통칭하기 위해 만들어낸 범주이다. 그런데 소위 ‘문예영화’라고도 불렸던 이 경향은 그 이름 자체에 이미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 당대 현실을 충실히 반영하려는 ‘리얼리즘적’의지와 서정적인 대사 및 영상을 통해 몽환적 분위기를 표현하려는 ‘시적’소망은 쉽게 양립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크 프레베르, 앙리 장송, 샤를르 스파크 등의 시나리오 작가들과 장 가뱅, 루이 주베, 미셸 시몽, 미셸 모르강 등의 명배우들을 탄생 시켰던 시적 리얼리즘의 영화들은 한 시대를 풍미하면서 프랑스 영화의 황금기를 이룬다.

영화사적 배경
1920년대 중반 독일에서 일어났던 ‘슈트라센슈필 필름(거리의 영화)’운동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독일의 이 영화 운동은 <기쁨 없는 거리>(1925)를 만든 파브스트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화면의 조형적 구성 및 카메라와 조명의 탐구에 지나치게 의존하던 자국의 표현주의 운동에 반대해 일어났었다. 시적 리얼리즘 감독들은 독일의 슈타라센슈필 필름의 영화들을 따라‘거리’를 작품의 주요 무대로 삼았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서민들의 고달픈 삶과 부랑아, 탈영병, 창녀 등 주변부 사람들의 불행한 인생역정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시적 리얼리즘의 영화들은 독일 영화들과 달리 거대한 스튜디오에 재구성된 서민적 거리를 점차 영롱한 불빛과 축축한 안개를 동원해 서정미 넘치는 공간으로 장식해갔다. 아름다운 시적 정서가 비참한 현실을 압도하는 양상으로 바뀌어간 것이다. 훗날 이탈리아의 네오리얼리즘은 거리를 무대로 서민들의 애환을 다루는 시적 리얼리즘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이러한 지나친 ‘정서 지상주의’를 배제하고 현실에 대한 냉정하고 철저한 기록을 추구하게 된다.
한편, 시적 리얼리즘은 그 태동시기 자체가 무성 영화로부터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1930년대의 세계영화사 흐름과 교묘히 맞아 떨어지면서 더욱 커다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무엇보다 문어체 적이고 시적인 대사를 중요시하는 시적 리얼리즘의 영화들은 배우의 발성연기와 대사의 묘미에 의존하는 초기 유성영화의 풍토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