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계기록
- 최초 등록일
- 2006.09.22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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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가계 기록에 관한 교양 레포트입니다..
목차
-들어가는말
1.개인중심으로 작성된 개별적인 가계기록
1)가승
2)팔고조도
2.족보의 역사
1)족보의 출현과 초기족보의 특징
2)초기족보의 역사적 의의
3)족보의 발달
본문내용
한국의 가계기록
한국에 있어서 가계기록이라면 누구나가 다 먼저 족보를 생각한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과거에 족보에 발달하였는데 실은 과거에만 그러하였던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족보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여전히 높고 족보의 생산도 매우 활발하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족보는 어느 한 개인 또는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계보가 아니라 그 개인이 속하는 씨족집단 전체 또는 그 씨족내의 파의 합동계보이다. 그런데 과거에 한국에서 가계기록의 보존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그 보존의 수단으로서 처음부터 족보라고 하는 합동계보의 방식을 채택하였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역시 개별적으로 각자의 가계를 기록 보존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개별적인 가계기록들이 후일 족보의 편찬의 기본 자료가 되었던 것이다.
위에서 말하는 개별적인 가계기록이란 구체적으로 가승, 내외보, 또는 팔고조도와 같은 것들이다. 그중에서도 가승은 가장 일찍부터 출현하였으며 또 어느 시기에 있어서나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가계기록이었다. 그리고 개별적인 가계기록은 족보출현 이전에만 발달하였던 것은 아니라 그 후에도 계속 발달하였다. 오히려 족보가 발달함에 따라 종전에는 그러한 것들을 만들지 않았던 사람들까지도 각자의 가계기록을 보존하게 되었으며 또 그 기록의 형태나 내용도 종전의 것보다 한층 더 다양하여지고 풍부하여졌다. 내외보나 팔고조도와 같은 복잡한 가계기록이 비교적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작성될 수 있었던 것도 그러한 족보 발달의 영향의 하나였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개별적인 가계기록은 그 성격상 전부가 다 사본으로 남을 수 밖 에 없었다. 족보와 같은 합동계보의 성격을 띤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인쇄될 가능성이 희박하였던 것이다. 그 결과 오늘날 전하는 것이 극히 적어 마치 족보가 한국에서 발달한 가계기록의 유일한 종류였던 것처럼 일반이 생각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