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사모를 읽고

소개글

책 목회자의 사모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Ⅰ. 序 論
먼저 본 서를 접하게 해준 교수님과 저자에게 감사를 표해본다. 특별히 결혼 3년이 넘어가는 나에게 있어서 남의 일이 아닌 바로 나의 현 문제이며 더 나아가 앞으로 나와 우리 목회자들이 헤쳐나가야할 아주 중대한 문제임을 직시하면서 본서를 접해 나갔다. 물론 여러 가지 면에서 사모들의 역할이 예전과 달리 만히 달라져 가는 것은 기존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그들만이 겪어야하는 고통과 갈등들 그리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산적해 있다고 말 할 수 있겠다. 특히 우리 민족과 같이 가부장적인 제도 아래에 있는 사모들은 더욱 그러하다 할 수 있으며 나에게 있어서도 그것은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시인해 본다. 사모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두 가지로 요약하자면 하나는 고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라는 생각과 다른 하나는 축복받는 길을 택하셨습니다라는 생각일 것이다. 물론 목회자들은 축복 받는 길을 택했다고 말 할 것이지만 나는 본 서를 접하면서 다시한번 깊이 묵상해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비록 우리 나라의 사모에 대해 글을 쓰지 않했지만 본 서의 좋은 점을 꼽으라면 그것은 여러 교파와 몇몇 안되는 분이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사모들의 역할을 소개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미 오래된 역사적인 인물들을 택하였지만 여전히 오늘에도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들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과연 나는 나의 사모에게 앞으로 어떻게 배려를 해주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이제 본론에 들어가 사모들에 대한 역할, 사역의 문제점들, 사역에서의 도전들에 대하여 역사적인 사모들은 어떻게 대처했는가 살펴봄으로서 나름대로 체계를 세워나가고자 한다.

Ⅱ. 本 論
제 1 부 사모의 역할
나에게 있어서 우리 광신대학교를 입학하기전 서울에 있는 2개의 신학교를 견학한 적이 있었다. 어떤 신학교에서는 당시 서울에서 섬기던 전도사님을 따라 몇번 수업을 받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들의 신학교를 견학하고 당시 전도사님들을 통해 커리큐럼들을 보면서 참으로 좋았던 것이 있다면 사모학이 독립적으로 개설되어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우리 광신대에 입학을 하여 이제 연구원 2학년, 그러니까 6년 동안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도 아쉽게도 아직까지도 사모학이 개설되지 않은 점에서 매우 안타까움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지금 서울 온누리 교회와 같은 대형교회들에서 년중 행사로 사모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광주나 전라권은 현실적으로 그곳에 참여한다는 것이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부분을 바로 우리 신학교가 감당해야 한다고 서면으로나마 건의를 해본다. 그 이유는 목회자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우리들은 우리의 신분, 자격, 위치나 그에 따른 어느정도의 충분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라고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사모의 역할에 대한 분명한 지침서가 없다는 사실이다. 즉 목회자 사모에게는 직무상의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고, 실질적으로 감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정된 뚜렷한 자격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어쩌면 그런면이 더욱더 사모들을 힘들게 하는 것일런지도 모른다. 어떤 목회자들은 교만이라는 것 때문에 의도적으로 사모들을 짓누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차원에서가 아닌 목회자들의 사역을 더 윤택케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