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50수
- 최초 등록일
- 2006.09.24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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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나라의 엄선된 한시 50수 입니다.
윤리과 및 윤리교육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자 및 음독을 옮겨놓았고
한글 해석까지 달아놓았습니다.
목차
1. 山中 송익필
2. 雲山吟 안정복
3. 井中月 이규보
4. 山居卽事 次民望韻산중에서 지내며 - 民望의 詩에 차운하다. -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
5. 松竹問答 소나무와 대나무의 대화 - 이식 李植
6. 山寺夜吟 산속 절에서 밤에 한 수 읊다 - 송강(松江) 정철(鄭徹)
7. 絶 句 자연을 노래하다 - 최충
8. 入山詩 산에 들어가면서 - 최치원
9. 作墨戱題其額 贈姜國鈞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시를 한 수 적어 강국균에게 주다. - 강희맹 姜希孟
10. 登龍門山白雲峯
용문산 백운봉에 오르다. - 임영
11. 偶吟 - 홍세태
12. 題伽倻山讀書堂 가야산 독서당에 써 붙임 - 최치원
13. 題江石 강가의 돌에 적다 - 홍유손(洪裕孫)
14. 送人 님을 보내며 - 정지상 鄭知常
15. 大愚菴銘 대우암에 새긴 글 - 안방준 安邦俊
16. 有感 - 최창대(崔昌大)
17. 秋夜雨中 가을비 내리는 밤에 - 최치원(崔致遠)
18. 聞雁(문안) - 기러기 소리를 듣다.
19. 訪曹雲伯
20. 雨過
21. 晩晴 저녁 비 개이고
22. 詠雪 눈 - 이색 李穡
23. 曉坐 새벽에 일어나 앉아 정약용(丁若鏞)
24. 동림사추석야반(東林寺秋夕夜半) - 사명대사(四溟大師)
25. 고송(孤松)-민정중(閔鼎重)
26. 제함영송수(題咸營松樹) - 정도전(鄭道傳)
27. 재송원(栽松原)-김시습(金時習)
28. 음호창송(蔭戶蒼松)-홍우원(洪宇遠)
29. 관산월(關山月)-정도전(鄭道傳)
30. 백상루월야(百祥樓月夜)-신흠(申欽)
31. 월야(月夜)-김시습(金時習)
32. 해월(海月)-김시습(金時習)
33. 의월정(宜月亭)-정철(鄭澈)
34. 이화월백(梨花月白)-신위(申緯)
35. 滿月臺(만월대)-李珥(이이)
36. 漢浦弄月(한포농월)-李穡(이색)
37. 춘풍(春風) - 정도전(鄭道傳)
38. 대풍(大風) - 강후석(姜後奭)
39. 동풍(東風) - 최치원(崔致遠)
40. 서새풍우(西塞風雨)-이인로(李仁老)
41. 한풍(寒風 1) - 이색(李穡)
42. 寒風 2 - 이색(李穡)
43. 斗尾値逆風(두미치역풍) - 丁若鏞(정약용)
44. 風 - 許篈 (허봉)
45. 詠竹 - 정지상(鄭知常)
46. 詠竹(영죽) - 曺好益(조호익)
47. 詠竹韻(영죽운) - 權近(권근)
48. 風竹 - 柳根(유근)
49. 畵竹 - 徐居正(서거정)
50. 血竹 -黃玹(황현)
끝.
본문내용
1. 山中 산속에서 송익필(宋翼弼) 1534(중종29)~ 1599(선조32)
독대천봉진일면獨對千峯盡日眠 일천 봉우리 마주하여 졸음에 해 지는데
석람화우하렴전夕嵐和雨下簾前 저녁 산 으스름이 비를 안고 내려오네.
이변무어하증세耳邊無語何曾洗 세속 잡설 안 들리니 귀 씻을 일 무엇이랴
청록래유음벽천靑鹿來遊飮碧泉 푸른 사슴 노닐면서 맑은 샘물 마신다네.
* 독대천봉(獨對千峯) : 산속에 앉아 홀로 일천 봉우리를 마주보고 있다. 일천이라는 숫자는 꼭 일천 개의 봉우리라는 뜻이 아니라, 깊은 산중에 있다보니, 눈앞에 첩첩 산봉우리들이 수없이 중첩되어 있는 것이다.
(중략)
* 진일면(盡日眠) : 진일, 날이 다하도록. 면, 졸고 있다. 아주 한가로운 모습이다.
* 하증세(何曾洗) : 하증세, 어찌 일찍이 씻으랴. 귀를 씻어낼 일이 무엇이 있겠느냐 라는 뜻입. 더러운 세속 잡소리를 들으면, 귀를 씻어야 한다. 옛날 요임금이 허유라는 사람에게 천하를 물려주려고 하니, 허유가 더러운 소리를 들었다고 하여 귀를 씻었다는 일화가 있다.
* 청록래유(靑鹿來遊) : 청록, 푸른 사슴. 사슴이 털이 새파란 녀석은 없다. 짙은 잿빛 털을 지닌 사슴, 청순하고 산뜻하고 앳되고 함초롬한 사슴을 말하는 것 같다. 래유, 와서 노니는 것이다. 산중 집근처에 사슴이 내려와 한가롭게 걸어다닌다.
2. 雲山吟 구름과 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