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을 읽고

소개글

작가 라블레가 활동하던 시기의 역사적 배경을 한페이지 정도 소개했으며,
책을 읽고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간략하게 제시하고 그에 대한 코멘트를
적어놓은 레포트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페이지 정도의 작가 연보를
적어 놓았습니다. 총 6쪽으로.. 전체적인 감상보다는 인상적인 책의 줄거리
위주로 감상을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목차

1. 역사적 배경

2. 감상: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을 읽고

『 가르강튀아 』
- 제3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어머니 뱃속에서 열한달 동안 있었는가
- 제4장 가르가멜이 어떻게 가르강튀아를 임신한 상태에서 많은 양의 내장요리를 먹었는가
- 제9장 가르강튀아의 의복과 색, 제10장 흰색과 푸른색의 의미에 관해서

『 팡타그뤼엘 』
- 제3장 아내 바드벡의 죽음에 대한 가르강튀아의 애도에 관해서
- 제22장 파뉘르즈가 어떻게 파리의 귀부인에게 장난을 쳐서 골탕을 먹였는가

3. 작가 연보

본문내용

역사적 배경

프랑수아 라블레는 15세기 말에 프랑스에서 태어나 16세기에 사망하였는데, 그가 살았던 당시 프랑스는 격동의 시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기에 이르러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여러 나라가 그들 각자의 문화적 전통과 결합된 독자적인 르네상스를 발전시키기에 이른다. 이 지역의 르네상스는 종교개혁과 긴밀하게 되어있으며, 초대 교회의 순박함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주장도 이시기에 나타나게 되었다. 이러한 짙은 종교적 특징과 더불어 알프스 이북의 르네상스는 절대왕정의 전단계적 과정이라는 특징을 띠었다. 또한 당시 프랑스의 르네상스는 강한 귀족적 ·긍정적 성격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요컨대 16세기는 프랑스 근대의 여명기라 할 수 있다. 이 시대가 당대의 지식인들에게 얼마나 험난한 시련을 안겨 주었는가는 라블레의 생애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다. 소르본의 신학부는 외설스럽다는 이유로 라블레의 ‘팡타그뤼엘’에 금서처분을 내렸고, 심지어 왕의 윤허를 받고 출간한 ‘제3서’ 마저 소르본 신학부로부터 금서 처분을 받았고, 라블레의 친구인 에티엔 돌레는 이단으로 화형을 당하기까지 하였다. 중세의 해묵은 체제와 이념들은 아직도 두터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던 시기였기에, 새로운 시도는 번번이 좌절을 맛보아야 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새로운 것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념적 갈등도 치열했다. 종교적 상황은 최악의 대결로 치달았고 국내외로 정치적 갈등도 심화되었던 시기였다.
이 시대의 문화적 상황에 대해 잠시 언급해 보자면, 한편으로는 종교개혁파와 정통 가톨릭으로 양분된 종교적 차원의 갈등이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새 지식의 탐구자로 자처한 위마니스트와 중세적 전통을 고수하는 수구파로 대립된 지척 차원의 갈등이 있었다. 당시에는 종교와 학문 사이에 명확한 경계선이 그어진 것은 아니었고 사실상 양자는 서로 뒤얽혀 있었으며, 결국 모든 분야에 걸쳐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개혁파와 전통에 충실한 보수파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16세기 초 종교개혁과 위마니슴은 어떤 동질성 가운데 보조를 같이 하며, 많은 경우에 종교개혁자는 동시에 위마니스트이기도 했다. 한편, 갈수록 고조되어 가는 종교적 사상적 새 조류에 위협을 느낀 수구파는 그들이 누리는 기득권과 실제적인 힘을 이용하여 이에 반격을 가했으며 반개혁 세력을 조직화했다

참고 자료

없음